정부, '전공의 연속근무' 36시간→24~30시간 단축 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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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전공의들의 연속근무 시간을 현행 36시간에서 최대 24시간으로 단축하는 시범사업을 내주부터 실시한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2일 전공의 연속근무 시간을단축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1년간 시범사업으로 현행 36시간인 전공의 연속근무 시간을 24~30시간으로 단축하겠단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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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96개소 수련병원 중 46%인 44개소 참여 신청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정부가 전공의들의 연속근무 시간을 현행 36시간에서 최대 24시간으로 단축하는 시범사업을 내주부터 실시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전공의 연속근무 시간 단축을 위해 오는 2026년 2월 시행 예정인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을 대비하기 위함이다. 정부는 이번 1년간 시범사업으로 현행 36시간인 전공의 연속근무 시간을 24~30시간으로 단축하겠단 방침이다.
필수의료 과목인 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와 전공의 평균 근무시간이 특히 많았던 신경외과·심장혈관흉부외과 등 6개 과목은 사업 참여 필수 과목으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수련병원에서 희망하는 모든 과목이 이번 시범사업에 참여가 가능하다.
정부가 시범사업 참여 병원을 모집한 결과 신청 조건을 충족하는 총 96개소의 수련병원 중 46%인 44개소가 신청했다. 아울러 정부는 올해 하반기 중 시범사업에 참여한 전공의의 근무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중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의료개혁특별위원회 논의를 통해 전공의 연속근무 시간 단축이 조속히 제도화되도록 하겠단 계획이다.
송승현 (dindibu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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