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난기류 아수라장' 싱가포르항공기…1명 사망 70명 부상

정윤경 기자 2024. 5. 2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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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서 출발한 싱가포르항공 소속 보잉 여객기가 심한 난기류에 부딪히면서 73세의 영국인 남성 탑승객 1명이 사망하고 30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21일 런던 발 싱가포르 행의 보잉 777-300ER기는 이륙 약 11시간 후, 미얀마 인근 안다만해 상공에서 약 3분 만에 고도 약 3만7000피트(1만1300미터)에서 3만1000피트(9448미터)로 급격히 하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중 70대 영국인 남성 1명이 심정지로 사망했으며 약 70여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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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경 기자 = 런던에서 출발한 싱가포르항공 소속 보잉 여객기가 심한 난기류에 부딪히면서 73세의 영국인 남성 탑승객 1명이 사망하고 30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21일 런던 발 싱가포르 행의 보잉 777-300ER기는 이륙 약 11시간 후, 미얀마 인근 안다만해 상공에서 약 3분 만에 고도 약 3만7000피트(1만1300미터)에서 3만1000피트(9448미터)로 급격히 하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승객 211명과 승무원 18명이 타고 있었던 이 여객기는 방콕에 비상 착륙했다.

이중 70대 영국인 남성 1명이 심정지로 사망했으며 약 70여명이 다쳤다.

SNS에 올라온 영상에 따르면 당시 여객기는 기울더니 흔들렸고, 이후 급강하했다. 안전벨트를 매지 않은 사람들은 모두 천장으로 솟구쳤고 복도에는 기내식을 비롯한 기내 물품이 바닥으로 쏟아졌다.

싱가포르 교통안전조사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v_v@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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