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준, '엠텔리 4월의 MIG' 선정

이태권 기자 2024. 5. 2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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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복귀해 국내 개막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박혜준(21·한화큐셀)이 4월의 MIG선수에 선정됐다.

MIG(Most Impressive Golfer)는 우승한 선수를 제외하고 뚜렷한 기량 발전과 성적 향상을 이뤘거나 투어 역사에 기록될 만한 특별한 기록을 작성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에 엠텔리 4월의 MIG 수상자로 선정된 박혜준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100만원의 상금, 엠텔리의 골프공 선별 서비스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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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텔리 4월의 MIG에 선정된 박혜준. 사진┃스포츠W 제공

[STN뉴스] 이태권 기자 = 2년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복귀해 국내 개막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박혜준(21·한화큐셀)이 4월의 MIG선수에 선정됐다.

MIG(Most Impressive Golfer)는 우승한 선수를 제외하고 뚜렷한 기량 발전과 성적 향상을 이뤘거나 투어 역사에 기록될 만한 특별한 기록을 작성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 2022년부터 스포츠W의 주관으로 월간 수상이 이루어지는 MIG는 올해 전자판 기반 골프공 균일도 AI 검사 솔루션 기업 엠텔리의 후원으로 운영된다.

4월의 MIG는 박혜준이 차지했다. 지난 2022년에 KLPGA투어에 데뷔해 지난 해 2부 투어인 드림투어를 거쳐 올해 정규투어에 2년만에 복귀한 박혜준은 지난 달 국내 개막전으로 열린 두산건설 We've챔피언십에 출전해 대회 3라운드에서 역대 개인 18홀 최소타인 7언더파 65타를 작성하며 공동 2위에 올랐고 결국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쳤다.

박혜준이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챔피언조에서 경기를 펼친 것도 준우승을 기록한 것도 정규 투어 데뷔 후 처음이었다.

이에 엠텔리 4월의 MIG 수상자로 선정된 박혜준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100만원의 상금, 엠텔리의 골프공 선별 서비스가 제공된다.

데뷔 시즌 2차례 톱10에 입상했지만 상금 71위에 머물러 시드 유지에 실패한 박혜준은 지난 해 드림투어에서 1승을 비롯해 2차례 톱3에 오르는 등의 활약으로 상금 8위에 올라 시드순위전을 거치지 않고 올 시즌 KLPGA투어 풀시드를 확보했다.

그리고 국내에서 본격적인 개막하자마자 자신의 최고 성적을 내면서 이번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박혜준은 국내 개막전 이후에도 4월에 출전한 3개 대회 중 2개 대회에서 컷통과하며 정규 투어에 잘 적응하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달 들어서도 출전한 제10회 교촌1991레이디스오픈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각각 공동 10위과 공동 8위를 기록하며 상금 13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엠텔리의 골프공 선별 서비스는 세계 최초로 전자파 기술과 AI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골프공의 내부 균일도와 대칭도를 정량 평가할 수 있는 장비인 볼사이트(BallSight) 장비를 통해 골프공에 30,]000개 이상의 전자파를 투과시켜 특성화된 데이터를 AI 처리하는 것으로 균일도와 대청성이 가장 뛰어난 골프공을 선별해 주는 서비스다.

STN뉴스=이태권 기자

agonii@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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