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원 70주년 기념식 참석한 尹, “과학·기술·혁신으로 韓도약 이뤄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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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과학과 기술, 혁신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금 대한민국은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도전을 맞이하고 있다. 과학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고, 세계 주요 국가들은 미래 주도권을 놓고 치열한 기술 패권 경쟁을 벌이고 있다. 글로벌 기업 경쟁이 이제는 기업 차원을 넘어서 국가 대항전으로 확대되고 있다. 잠시라도 머뭇거렸다가는 경쟁에서 뒤처지고 도태될 수밖에 없다"고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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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과학과 기술, 혁신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선 연구와 융합이 중심이 돼야 한다며 연구자들이 안정적 환경에서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22일 서울 대한민국학술원에서 열린 '대한민국학술원 개원 7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헌신적 학문 탐구를 통해 국가 발전에 기여해 온 학술원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금 대한민국은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도전을 맞이하고 있다. 과학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고, 세계 주요 국가들은 미래 주도권을 놓고 치열한 기술 패권 경쟁을 벌이고 있다. 글로벌 기업 경쟁이 이제는 기업 차원을 넘어서 국가 대항전으로 확대되고 있다. 잠시라도 머뭇거렸다가는 경쟁에서 뒤처지고 도태될 수밖에 없다”고 바라봤다.
이에 과학과 기술, 혁신의 힘을 키워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결국 그 힘의 토대는 학문이고 연구다. 정부는 선진 기술을 확보하고, 학문 발전을 거듭할 수 있도록 국제적인 학술기관들과의 글로벌 합동 연구와 교류 협력의 기회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또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각 분야 기초를 단단히 다지는 동시에 전공 간에, 학문 간에 벽을 허물고, 디지털 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창의적 융합 인재가 마음껏 성장하는 인프라를 만들겠다”며 “학문의 자유를 충실히 보장하고, 연구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1954년 개원한 학술원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학술기관이다. 학술연구 경력이 최소 20년 이상인 국내 최고 석학 130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학술발전에 공로가 큰 이상만(98세·암석학) 회원과 임희섭(87세·사회학) 회원, 故 장석진(언어학) 회원 배우자, 故 김상주(자연응용) 회원 장남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친수했다.
윤 대통령은 “건물을 지을 때도 기초공사가 중요하다. 초고층 건물일수록 기초를 더 깊이, 더 단단히 다져야 한다. 우리가 더 높이 더 크게 도약하려면 그만큼 우리나라 학문의 기초가 깊고 단단해야 한다”면서 “성장과 번영의 근간에 학문과 기술이 있고, 평생을 학문과 연구에 헌신해 주신 여러분께서 그 주역이시다. 정부는 여러분의 헌신을 잊지 않겠다. 더 열심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안영국 기자 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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