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가 마지막 시즌" 여자 테니스 대들보 한나래, 시즌 종료 후 은퇴한다

박성진 2024. 5. 22. 16: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나래(부천시청)가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할 것임을 밝혔다.

2024 ITF 농협은행 국제여자테니스투어대회(이하 ITF 농협은행 국제테니스대회) 복식에 출전 중인 한나래는 "이번 시즌까지만 선수로 활동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수년간 한국 여자테니스를 대표했던 한나래는 이번 ITF 농협은행 국제테니스대회에서 오래간만에 국제대회에 출전했다.

한나래-박소현 조의 ITF 농협은행 국제테니스대회 복식 2회전 경기는 23일 오후 2~3시 정도에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복식 경기에 출전 중인 한나래

한나래(부천시청)가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할 것임을 밝혔다. 2024 ITF 농협은행 국제여자테니스투어대회(이하 ITF 농협은행 국제테니스대회) 복식에 출전 중인 한나래는 "이번 시즌까지만 선수로 활동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수년간 한국 여자테니스를 대표했던 한나래는 이번 ITF 농협은행 국제테니스대회에서 오래간만에 국제대회에 출전했다. 이번 시즌 국제대회 출전 기록은 지난 4월 도쿄대회(W100) 단식 예선 출전이 전부였다. 그간 1차 실업연맹전, 경기도민체전 등 국내대회에서만 한나래의 활약상을 들을 수 있었다.

이번 대회에서도 한나래는 단식 대신 복식에만 출전 중이다. "단식은 랭킹포인트가 많이 빠지면서 랭킹이 많이 떨어졌다(현재 575위). 단식을 출전하려면 예선부터 뛰어야 하는데, 굳이 그러고 싶지 않았다"라며 "국제대회는 앞으로 국내에서 열리는 복식 위주로만 출전하려고 한다. 해외 대회는 출전하지 않을 것이다. 선수는 올해까지만 할 것"이라며 은퇴 계획을 말했다.

한나래는 박소현(성남시청, CJ제일제당 후원)과 이번 대회 복식에 나서고 있다. 22일 열린 복식 1회전에서 한나래-박소현 조는 아라카와 나츠호-이토 아오이 조(이상 일본)에 6-4 6-2로 승리했다. 복식에서는 2022년 WTA 95위까지 올랐던 한나래는 이날 경기에서도 여전한 기량을 선보였다.

한나래는 "국내대회 위주로 출전했지만 실전 감각은 조금 떨어진 상태다. 듀스 상황에서 모두 리턴을 맡았는데 그 게임을 모두 패했다"라며 웃었다.

한나래-박소현 조는 23일 또다른 일본 복식 조인 마츠다 미사키-사토 나호 조를 2회전에서 만난다. 단식에서 박소현에게 패배를 안겼던 마츠다 미사키를 상대로 복식에서 설욕할 수 있는 기회를 바로 잡았다.

한나래-박소현 조의 ITF 농협은행 국제테니스대회 복식 2회전 경기는 23일 오후 2~3시 정도에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소현과 함께 복식에 출전한 한나래

글= 박성진 기자(alfonso@mediawill.com)

[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테니스코리아 구독하면 윌슨 테니스화 증정

▶테니스 기술 단행본 3권 세트 특가 구매

#종합기술 단행본 <테니스 체크인>

Copyright © 테니스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