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2차관, 미·영 에너지부 고위급 인사 면담…핵안보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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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선 외교부 제2차관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제4차 '핵안보 국제회의' 참석을 계기로 미국·영국 에너지부 고위급 인사들을 만나 '핵안보·원자력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22일 외교부에 따르면 강 차관은 21일(현지시각) 데이비드 더크 미 에너지부 부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지난 2020년 3차 '핵안보 국제회의' 이후 한미 간 핵안보 분야에서의 활발한 협력을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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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강인선 외교부 제2차관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제4차 '핵안보 국제회의' 참석을 계기로 미국·영국 에너지부 고위급 인사들을 만나 '핵안보·원자력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22일 외교부에 따르면 강 차관은 21일(현지시각) 데이비드 더크 미 에너지부 부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지난 2020년 3차 '핵안보 국제회의' 이후 한미 간 핵안보 분야에서의 활발한 협력을 평가했다.
또한 원자력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의 중요성에 관해 공감하고 한미 간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지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한국의 외교부 2차관과 미국의 에너지부 부장관은 '한미 원자력협정 고위급위원회'의 양측 수석대표이기도 하다. 협정 수석대표들이 대면한 건 이번이 6년 만이다.
강 차관은 전날엔 앤드류 보위 영국 에너지안보탄소중립부 차관을 만나 원전, 소형모듈원자로(SMR)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현황에 대해 논의했다.
영국 측은 원자력 발전 분야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 노력을 소개했고, 양측은 핵연료, 원전산업, SMR 분야 등 한영 간 협력을 증진해 가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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