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강남 홈런에 사령탑 "나도 엄청 반가웠다" 화색, 4월 타율 0.042→5월 0.255 상승 중 [부산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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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어둠의 터널에서 조금씩 벗어나고 있는 유강남(32·롯데 자이언츠)의 활약에 사령탑도 반색했다.
김태형(57) 롯데 자이언츠 감독은 22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홈경기를 앞두고 "(유강남의 홈런에) 나도 엄청 반가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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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57) 롯데 자이언츠 감독은 22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홈경기를 앞두고 "(유강남의 홈런에) 나도 엄청 반가웠다"고 말했다.
유강남은 전날 KIA와 경기에서 7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전, 4타석 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 중인 유강남의 시즌 타율은 0.188에서 0.193으로 소폭 상승했다.
2회 말 2사 3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유강남은 KIA 선발 제임스 네일에게 스트라이크 2개를 당한 뒤 슬라이더 유인구 4개를 연달아 골라내 볼넷을 기록했다. 하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으며 득점은 이뤄지지 않았고, 이후 유강남은 두 타석에서 연속으로 삼진아웃됐다.
하지만 마지막 타석에서 유강남의 방망이는 뜨겁게 불타올랐다. 8회 말, 4-1로 앞서던 상황에서 장두성의 몸에 맞는 볼과 2루 도루로 만들어진 2사 2루에서 유강남은 KIA 투수 김민재의 낮은 쪽 패스트볼을 공략, 왼쪽 담장을 라인드라이브로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 지난 14일 수원 KT전 이후 일주일 만에 나온 시즌 2호포였다.
김 감독은 "(유)강남이가 뒤쪽 타선에서 큰 거 하나씩 쳐줘야 한다. 그래야 타선에 어느 정도 힘이 생긴다"면서 "엄청 반가웠고, 타격 페이스나 타이밍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유강남은 부진한 시즌 출발을 보였다. 특히 4월 2일 대전 한화전부터 8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했고, 시즌 타율도 0.118(4월 12일 기준)까지 내려갔다. 결국 지난달 15일 1군에서 말소된 그는 재정비 시간을 가졌다.
그래도 4월 월간 타율 0.042(24타수 1안타)로 내려앉았던 유강남은 5월 들어 0.255(47타수 12안타)로 올랐다. 특히 최근 10경기에서는 0.286으로 상승했고, 홈런도 두 방이나 나왔다. 같은 기간 멀티히트도 3차례 나와 좋아진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이날 롯데는 황성빈(좌익수)-윤동희(중견수)-고승민(2루수)-빅터 레이예스(지명타자)-김민성(3루수)-나승엽(1루수)-유강남(포수)-신윤후(우익수)-이학주(유격수)의 라인업으로 나섰다. 전날 8회 종아리에 사구를 맞았던 장두성이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구단에 따르면 왼쪽 비복근(장딴지) 미세 손상으로, 선수 보호 차 말소라고 한다. 대신 외야수 김동혁이 콜업됐다.
부산=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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