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양치 시설' 만들자…충치 경험학생 1/3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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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학교 양치시설 설치를 선도적으로 추진한 결과 구강관리 지표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성동구에 따르면 2012년 전국 최초로 관내 초·중·고교에 양치시설 설치를 시작해 이듬해 모든 학교에 설치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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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2012년부터 관내 모든 학교에 양치 시설 설치
식사 뒤 양치질 아동 27.8%→46%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학교 양치시설 설치를 선도적으로 추진한 결과 구강관리 지표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성동구에 따르면 2012년 전국 최초로 관내 초·중·고교에 양치시설 설치를 시작해 이듬해 모든 학교에 설치를 완료했다.
유소년기의 구강건강이 성인, 노년기까지 큰 영향을 끼치는 만큼 어릴 때부터 구강 관리를 습관화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취지였다. 이후 10여년이 지나면서 그 성과가 수치로 확인되고 있다.
2023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통계에 따르면 구의 점심 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은 70.3%로 서울시 67.8%, 전국 63.9%에 비해 각각 2.5%p, 6.4%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구 치과주치의 사업 결과 저소득층 아동 영구치 우식 유병자율은 2012년 32.16%에서 2023년 21.4%로 10.76%p 감소했고, 아동 점심식사 직후 칫솔질 실천율은 27.8%에서 2023년 46%로 18.2%p 증가했다.
12세 영구치 우식 경험자율도 2012년 75.9%에서 2023년 47%로 28.9%p 감소했다. 65세 이상 저작 불편 호소율은 12.7%로 서울시 24.3%, 전국 32.5%에 비해 각각 절반, 1/3 수준이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학령기 아동의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은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라며 "구강 질병으로 고통받는 주민이 없는 '구강건강 누림터 성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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