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연구자 학문 자유 보장…안정적 연구 전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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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서울 대한민국학술원 개원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세계 주요 국가들이 미래 주도권을 놓고 치열한 기술 패권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과학과 기술, 혁신의 힘을 키워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운 대통령은 "대한민국학술원이 우리나라의 학문과 품격을 상징하며, 회원들의 헌신과 노력이 국가를 지금의 경제 대국·문화강국으로 도약시켰다"고 축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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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대한민국학술원 개원 7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국가발전에 기여한 학술원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기초학문 연구자들에 대한 지원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서울 대한민국학술원 개원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세계 주요 국가들이 미래 주도권을 놓고 치열한 기술 패권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과학과 기술, 혁신의 힘을 키워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 힘의 토대는 결국 연구로, 국제 학술기관들과의 글로벌 협동 연구와 교류 협력의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각 분야의 기초를 단단하게 다지는 동시에 전공 간, 학문 간 높은 벽을 허물고 창의적 융합인재가 마음껏 성장하는 혁신의 인프라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연구자들의 학문의 자유를 충실히 보장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운 대통령은 "대한민국학술원이 우리나라의 학문과 품격을 상징하며, 회원들의 헌신과 노력이 국가를 지금의 경제 대국·문화강국으로 도약시켰다"고 축하했습니다.
이날 기념식에는 윤 대통령은 이상만, 임희섭 회원, 고 장석진 회원의 배우자, 고 김상주 회원의 장남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친수했습니다.
행사에는 학술원 회원과 국민훈장 수상자·가족, 대한민국 예술원 임원진 등 1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1954년에 개원한 대한민국학술원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학술기관으로서, 학술 연구 경력이 최소 20년인 석학들로 구성돼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윤나라 기자 invictu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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