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우려 털었다' 김영웅-이재현 정상 출격, '10G 1할대' 김지찬 대신 '타태훈' 선발 [대구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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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아픈 연장 패배에 부상 악몽까지 키운 경기였으나 최악은 피했다.
전날 부상을 입은 김영웅과 이재현이 정상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삼성은 이날 구자욱(좌익수)-김태훈(우익수)-데이비드 맥키넌(1루수)-김영웅(지명타자)-류지혁(3루수)-이재현(유격수)-이성규(중견수)-김재상(2루수)-이병헌(포수)로 타선을 꾸렸다.
2022 신인 드래프트에서 삼성은 투수 대신 과감히 야수 2명을 선발했고 김영웅과 이재현은 올 시즌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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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은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KT 위즈와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홈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김영웅은 뼈에 문제가 없었고 부기도 어제보다 많이 가라앉았다"며 "공을 잡아야 하는 손이라 불편하다고 해서 오늘은 지명타자로 나선다"고 밝혔다.
전날 연장 11회 끝에 5-8로 패한 삼성은 2022 신인 듀오의 동반 부상에 화들짝 놀랐다.
이재현은 팀이 0-1로 뒤진 2회말 중전 안타를 나가 오재일의 2루타 때 3루를 밟고 강민호의 우익수 희생플라이 때 홈으로 쇄도했는데 이 과정에서 햄스트링에 문제가 생겼다. 불편한 느낌을 받아 삼성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3회초 수비에 김재상을 대신 내보냈다.
8회말 극적인 스리런 동점포를 날린 김영웅도 연장 11회초 천성호의 2루 도루 과정에서 베이스 커버를 들어간 유격수 김영웅이 통증을 호소했다. 2루 커버 과정에서 천성호의 스파이크와 오른손이 부딪힌 것. 통증에도 불구하고 비디오 판독 요청을 했지만 결과는 번복되지 않았고 이후 교체로 아웃됐다.
구단 관계자는 "수비과정에서 우측 엄지 손가락이 접혀 선수 보호차 교체됐다"며 "트레이닝실에서 상태체크 중"이라고 전했다.
김영웅은 X-레이 촬영 결과 뼈에 이상이 없음이 확인됐다. 박 감독은 "내일도 지켜봐야겠지만 (수비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재현도 정상 출격한다. 박 감독은 "이재현은 큰 문제가 없어 정상적으로 출전한다"고 말했다. 선발 등판해 3회초 돌연 허리를 부여잡고 쓰러졌던 원태인에 대해서도 "어제 불편감이 있었는데 큰 문제가 없어 예정대로 다음 등판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2022 신인 드래프트에서 삼성은 투수 대신 과감히 야수 2명을 선발했고 김영웅과 이재현은 올 시즌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영웅은 벌써 12개의 홈런을 날리며 팀의 4번 타자 자리를 꿰찼고 이재현도 내야의 꽃인 유격수로 든든한 수비와 함께 탄탄한 타격 능력까지 뽐내고 있다.
외야수 한 자리를 타자 김태훈이 차지했다. 지난 15일 콜업돼 주로 대타로 나서 3경기에서 타율 0.600(5타수 3안타)을 기록하며 놀라운 집중력을 보이고 있는 김태훈은 전날도 8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등판해 안타를 날리며 동점의 발판을 놨다.
전날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김지찬을 대신해 구자욱이 1번에 배치되고 김태훈이 2번에서 함께 테이블 세터를 이루게 됐다. 박 감독은 "오늘 바로 스타팅이다. 2번 타자 우익수로 나선다. 구자욱이 1번으로 간다. 김지찬이 뒤에 준비를 한다"고 설명했다.
대구=안호근 기자 oranc317@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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