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23개 지자체, 지방 공항 활성화 모색…대구서 첫 연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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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이 한데 모여 지방 공항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행사가 22일 대구에서 열렸다.
이날 오후 대구시 북구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는 '제1회 지방 공항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 연찬회'가 열렸다.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진행한 행사에는 대구시를 비롯해 전남 무안 등 지방 공항이 있는 23개 지자체와 한국공항공사(KAC) 관계자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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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이 한데 모여 지방 공항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행사가 22일 대구에서 열렸다.
이날 오후 대구시 북구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는 '제1회 지방 공항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 연찬회'가 열렸다.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진행한 행사에는 대구시를 비롯해 전남 무안 등 지방 공항이 있는 23개 지자체와 한국공항공사(KAC) 관계자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빠르게 회복 중인 항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자체 등이 지방 공항 활성화에 필요한 역량을 높이고 소통·협업 체계도 구축하려는 목적으로 마련했다.
행사에서 대구시는 2016년부터 코로나19 이전까지 4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던 대구국제공항 우수 사례를 공유했으며, 참가 지자체들과 항공사 지원 및 노선 다변화 등을 위한 협력 방안 등도 논의했다.
다음 회의는 올해 하반기에 열릴 예정이며, 구체적인 장소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연찬회에서 논의한 주요 사항을 대구 공항 활성화 정책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대구·경북 신공항을 성공적으로 이전하기 위해 국토부와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su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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