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에 KBS 대기획 '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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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024년 3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최우수상작으로 KBS 1TV 'KBS 공사창립 대기획 빙하 3부작'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방심위는 매달 일반 시청자와 방송사업자 등으로부터 4개 부문에 걸쳐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을 추천받아 예심·본심을 거쳐 수상작을 선정하고, 이 중 1편은 최우수상으로 채택하는 등 연간 총 64편의 작품에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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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024년 3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최우수상작으로 KBS 1TV 'KBS 공사창립 대기획 빙하 3부작'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방심위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심사위원회는 총 39편의 출품작 중 최우수상 1편을 포함해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부문별 수상작 총 4편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작 '빙하'는 45억년 지구 역사에서 빙하가 만들어낸 생명의 탄생과 진화, 변화 과정 등을 입체적으로 조명하고, 지구 온난화에 따른 빙하의 해빙과 그로 인해 인류에게 닥칠 상황의 심각성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 등 빙하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와 볼거리를 생동감 있게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상파 라디오 부문에서는 우리나라 최초로 원폭 피해자 2세임을 밝힌 '김형률'의 인권 운동 과정과 소외당했던 원폭 피해자 및 후손들의 아픔을 다룬 TBN한국교통방송경남본부의 TBN 기획특집 다큐멘터리 '평화의 불꽃 김형률'이 수상했다.
뉴미디어 부문에서는 일본 활동가들이 일본에서 오랫동안 진행하고 있는 강제 동원 피해자 문제의 해결 노력을 객관적으로 소개한 YTN의 'YTN 탐사보고서 기록 - 나카가와와 다카하시'가 뽑혔다.
지역방송 부문에서는 일상 속 마약 침투 실태의 심각성을 집중 조명한 TJB대전방송의 'TJB 8뉴스 - 최초보고, 마약지도로 말한다'가 수상했다.
방심위는 매달 일반 시청자와 방송사업자 등으로부터 4개 부문에 걸쳐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을 추천받아 예심·본심을 거쳐 수상작을 선정하고, 이 중 1편은 최우수상으로 채택하는 등 연간 총 64편의 작품에 시상하고 있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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