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영♥' 션, 국민 사랑꾼이 말하는 결혼의 정의…"둘이 하나가 된다는 건 뭘까?" [전문]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가수 션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21일 션은 개인 계정에 "결혼이 말하는 둘이 하나가 된다는 의미가 무엇일까?"라는 글과 함께 아내 정혜영과 찍은 사진을 올렸다.
션은 "내가 생각하는 둘이 하나가 된다는 의미는 빨강색 물감과 파란색 물감을 섞는 것이다. 그럼 보라색이 된다. 더 이상 빨강색도 아니고 더 이상 파란색도 아닌 완벽하게 새로운 색, 보라색이 된다"며 "둘이 섞여서 보라색이 되기 위해 빨강색은 자신이 빨강색임을 내려 놓고 파란색을 받아들여야 하고, 파란색 또한 자신이 파란색임을 내려놓고 빨강색을 받아들여야 한다. 그럴 때 둘은 조화를 이루어 하나가 되고 새로운 보라색이 된다"고 했다.
이어 "한번 보라색이 된 둘은 더 이상 빨강색이나 파랑색으로 나뉘지 않는다. 이게 내가 생각하는 결혼이 말하는 둘이 하나 됨이다"고 말했다.
또한 션은 마태복음 19:4-6을 인용하며 "사람을 지으신 이가 본래 그들을 남자와 여자로 지으시고 말씀하시기를 그러므로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아내에게 합하여 그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 하신 것을 읽지 못하였느냐 그런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고 덧붙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사랑과 결혼에 대한 묵상 종종 올려주셔요" "너무 멋진 사진이네요~ 부럽습니다" "저도 그런 마인드를 닮으려고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온 세상이 그런 사랑으로 가득하다면 정말 아름답겠어요" "어쩐지 점점 닮아 가더라고요" "늘 선한 영향력으로 감동을 주시네요"라며 다양한 감상을 남겼다.
한편, 션과 정혜영은 지난 2004년 결혼해 슬하에 2남 2녀를 두고 있다.
▲ 이하 션의 글 전문
결혼이 말하는 둘이 하나가 된다는 의미가 무엇일까?
내가 생각하는 둘이 하나가 된다는 의미는 빨강색 물감과 파랑색 물감을 섞는 것이다.
그럼 보라색이 된다
더이상 빨강색도 아니고 더이상 파랑색도 아닌 완벽하게 새로운 색, 보라색이 된다.
둘이 섞여서 보라색이 되기 위해서는
빨강색은 자신이 빨강색임을 내려 놓고 파랑색을 받아 들여야하고
파랑색 또한 자신이 파랑색음을 내려놓고 빨강색을 받아 들여야 한다.
그럴때 둘은 조화를 이루어 하나가 되고 새로운 보라색이 된다.
그리고 한번 보라색이 된 둘은 더이상 빨강색이나 파랑색으로 나뉘지 않는다.
이게 내가 생각하는 결혼이 말하는 둘이 하나됨이다
사람을 지으신 이가 본래 그들을 남자와 여자로 지으시고 말씀하시기를 그러므로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아내에게 합하여 그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 하신 것을 읽지 못하였느냐 그런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마태복음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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