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봄철 산불 발생 '제로'…영농부산물 제거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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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가 올해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인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 발생 '0건'을 달성했다.
특히 춘천시는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운영이 큰 효과를 냈다고 밝혔다.
춘천시 관계자는 22일 "영농부산물 파쇄를 통해 산불 예방은 물론 미세먼지 발생도 대폭 줄이는 성과를 냈다"며 "산불 조심 기간이 끝난 이후라도 예방을 위해 긴장을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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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올해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인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 발생 '0건'을 달성했다.
이 기간 춘천시는 산불 진화와 감시 인력 182명을 투입한 데 이어 임차헬기 1대와 진화차량 7개를 운영했다.
또 무인감시카메라 12대를 통해 산불 예방에 힘썼다.
산불 위험이 컸던 청명·한식 기간에는 모두 800여명의 직원을 각 읍·면 취약지역에 배치해 감시에 나섰고, 자체 특별 기동단속반을 편성해 불법 소각 행위를 단속했다.
특히 춘천시는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운영이 큰 효과를 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농업인이 직접 영농부산물을 소각한 탓에 산불 발생 위험이 컸지만, 지원단이 현장에 직접 찾아가 제거하는 사업을 벌였다.
이를 통해 시는 모두 147t에 달하는 영농부산물을 파쇄했다.
춘천시 관계자는 22일 "영농부산물 파쇄를 통해 산불 예방은 물론 미세먼지 발생도 대폭 줄이는 성과를 냈다"며 "산불 조심 기간이 끝난 이후라도 예방을 위해 긴장을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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