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최고지도자 뽑는 헌법기구 새 의장에 93세 강경보수 성직자

임세흠 2024. 5. 2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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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최고지도자 선출 권한을 갖는 헌법상 기구인 '전문가 회의'(국가지도자운영회의) 신임 의장에 강병 보수 성직자 모하마드 알리 모바헤디 케르마니가 선출됐습니다.

국가지도자운영회의는 시아파 성직자 88명으로 구성되며 최고지도자가 사망하면 후계자를 결정합니다.

지난 19일 헬기 추락 사고로 숨진 라이시 대통령과 이맘(예배인도자) 모하마드 알리 알레 하솀도 국가지도자운영회의 위원이었습니다.

신정일치 국가인 이란에서는 최고지도자가 절대 권력을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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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최고지도자 선출 권한을 갖는 헌법상 기구인 '전문가 회의'(국가지도자운영회의) 신임 의장에 강병 보수 성직자 모하마드 알리 모바헤디 케르마니가 선출됐습니다.

이란 ISNA 통신에 따르면 보도에 따르면 올해 93세인 케르마니는 전임자인 아흐마드 잔타니(97)의 뒤를 이어 2년간 의장직을 수행하게 됩니다.

이번 선출은 유력한 차기 최고지도자 후보로 꼽혔던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의 예기치 않은 사망으로 인한 혼란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국가지도자운영회의는 시아파 성직자 88명으로 구성되며 최고지도자가 사망하면 후계자를 결정합니다.

지난 19일 헬기 추락 사고로 숨진 라이시 대통령과 이맘(예배인도자) 모하마드 알리 알레 하솀도 국가지도자운영회의 위원이었습니다.

신정일치 국가인 이란에서는 최고지도자가 절대 권력을 가집니다.

최고지도자의 임기는 종신직으로, 현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36년째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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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흠 기자 (hm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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