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부 강등' 버밍엄, 감독 경질→램파드 차기 사령탑 거론...'잔류 가능성' 백승호 지도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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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버밍엄 시티 차기 사령탑 후보로 거론됐다.
버밍엄은 2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토니 모브레이 감독 사퇴 소식을 공식발표했다.
새 판을 짜는 버밍엄은 모브레이 감독을 내보냈다.
모브레이 감독은 "난 지금 현장으로 돌아가기 적합하지 않다. 와그너 구단주 아래 버밍엄은 밝은 미래를 맞이할 것이다. 팬들의 응원에 정말 감사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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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버밍엄 시티 차기 사령탑 후보로 거론됐다.
버밍엄은 2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토니 모브레이 감독 사퇴 소식을 공식발표했다. 모브레이 감독은 입스위치 타운을 시작으로 하이버니언,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 셀틱, 미들즈브러, 코벤트리 등을 지휘했다.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에서 김두현, 셀틱에서 기성용을 지도해 코리안리거와 연을 맺었다.
이후 블랙번 로버스, 선덜랜드에서 활약했다. 선덜랜드를 떠나 버밍엄으로 갔다. 김두현, 기성용에 이어 백승호까지 인연을 맺게 됐다. 웨인 루니 감독이 망친 버밍엄을 맡았는데 건강 문제로 인해 시즌 끝까지 나서지 못했다. 백승호가 분투했지만 버밍엄은 강등권에 머물렀고 결국 잉글랜드 리그1(3부리그)으로 강등이 됐다.
새 판을 짜는 버밍엄은 모브레이 감독을 내보냈다. 모브레이 감독은 건강 회복을 위해 사령탑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다. 톰 와그너 구단주와, 게리 쿡 CEO 모두 작별 인사를 보내면서 모브레이 감독의 빠른 회복을 희망했다. 모브레이 감독은 "난 지금 현장으로 돌아가기 적합하지 않다. 와그너 구단주 아래 버밍엄은 밝은 미래를 맞이할 것이다. 팬들의 응원에 정말 감사했다"고 했다.
버밍엄 차기 사령탑에 누가 오를지 눈길을 끌고 있다. 백승호가 잔류한다면, 그를 지도하게 된다. 강등 확정 후 이적 가능성이 대두됐는데 버밍엄은 어떻게든 그를 붙잡을 생각이다.
영국 '버밍엄 라이브'는 22일 후보들을 정리했다. 램파드 감독이 언급됐다. 램파드 감독은 화려한 선수 생활을 보내고 은퇴를 한 후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더비 카운티에서 인상을 남기며 첼시로 왔는데 첫 시즌을 제외하고 매우 실망스러워 경질됐다.
에버턴으로 갔는데 최악의 결과를 냈다. 에버턴에서 경질된 후 첼시 임시 감독직을 맡았으나 눈 뜨고 보기 어려운 경기력으로 비판을 받았다. 연이어 실망을 남긴 램파드 감독은 아직 야인이다. 이제 버밍엄 감독 후보로 이야기가 되고 있다.
'버밍엄 라이브'는 "버밍엄은 첼시, 에버턴을 이끌었던 램파드 감독을 데려오는 야심 찬 선택을 할 수 있다. 에버턴으로 가기 전 더비, 첼시에서 보여준 모습은 인상을 끌기 충분하다"고 조명했다. 램파드 감독과 함께 지난 시즌 모브레이 감독 대신 팀을 이끌었던 게리 로웨트 감독 대행, 배준호를 영입했던 전 스토크 시티 감독 알렉스 닐, 선수 시절 잉글랜드 최고 레프트백이던 애슐리 콜, 본머스에서 매력적인 축구를 보였던 스콧 파커가 후보로 나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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