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1억 골잡이 향한 맨유 관심 재점화…‘잉여 자원 방출로 이적료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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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공격진 보강 계획이 윤곽을 드러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2일(한국시간) "맨유는 파리생제르맹(PSG), 첼시의 타깃으로 알려진 빅터 오시멘(25, 나폴리) 영입 경쟁에 다시 한 번 뛰어들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오시멘을 호일룬의 성장을 도울 이상적인 베테랑 공격수로 평가하고 있다.
맨유에 앞서 PSG, 첼시가 올여름 공격진 보강을 위해 오시멘을 영입 후보 명단 최상단에 올려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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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공격진 보강 계획이 윤곽을 드러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2일(한국시간) “맨유는 파리생제르맹(PSG), 첼시의 타깃으로 알려진 빅터 오시멘(25, 나폴리) 영입 경쟁에 다시 한 번 뛰어들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올시즌 최악의 성적을 거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38경기 18승 6무 14패로 승점 60점 획득에 그치며 8위에 머물렀다.
득점력 부족이 맨유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맨유는 리그 38경기에서 57득점에 그쳤다. 10위권 팀 중 맨유보다 득점이 적은 팀은 없다.
새로운 공격수 영입이 맨유의 올여름 목표로 떠올랐다. 라스무스 호일룬의 성장을 위해서는 그와 함께 뛰며 체력적, 정신적 부담을 덜어줄 공격수를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지배적이다.
맨유의 시선은 오시멘을 향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오시멘을 호일룬의 성장을 도울 이상적인 베테랑 공격수로 평가하고 있다.
오시멘은 현재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9경기 31골을 작렬하며 김민재와 함께 나폴리 우승을 이끈 핵심 선수로 평가받았다.
올시즌 활약도 나쁘지 않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31경기 17골 4도움을 터트렸다. 최근 리그 6경기에서는 4골을 터트리며 절정의 득점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뛰어난 활약은 빅클럽의 시선까지 사로잡았다. 맨유에 앞서 PSG, 첼시가 올여름 공격진 보강을 위해 오시멘을 영입 후보 명단 최상단에 올려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올여름 이적 가능성은 어느정도 열려 있다. 오시멘은 1억 3천만 유로(약 1,921억 원)의 바이아웃을 갖고 있다. 타 구단이 해당 금액을 지불하면 나폴리는 오시멘의 이적을 막을 수 없다.
맨유는 이적료 마련 방안까지 준비했다. ‘팀토크’는 “자금이 넉넉하지 않은 맨유는 제이든 산초, 메이슨 그린우드, 안토니, 카세미루와 같은 잉여 자원의 매각을 통해 영입 자금을 마련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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