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점프한 전남, 호성적에 관중 증가까지… 쉴 새 없이 진행되는 지역 스킨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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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드래곤즈가 창단 30주년을 맞아 상위권 도약과 평균 관중 증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김규형 사장은 "창단 30주년을 맞아 변화하고 있는 전남드래곤즈가 지역사회에 다양한 활동을 한 결과 1라운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관중도 증가할 수 있었다. 열심히 응원해주시고 선수들을 격려해주시는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좋은 성적으로 팬들께 보답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에 더욱더 함께하며 '승리하는 전남, 함께하는 드래곤즈'의 약속을 끝까지 지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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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전남 드래곤즈가 창단 30주년을 맞아 상위권 도약과 평균 관중 증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전남은 하나은행 K리그2 2024에서 13경기를 마친 현재 6승 3무 4패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21일 광양 축구전용구장에서 벌어졌던 충북청주전에서는 1-1로 무승부를 기록, 승점 1점을 차곡차곡 쌓으며 승격을 향한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관중 증대 효과도 보고 있다. 전남은 올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지역기관 협약 등 소통한 결과 전년 대비 80%나 입장 관중이 늘었다. 지난해 2,073명에서 3,743명으로 ㄴ르어난 것이다.
전남은 보도자료를 통해 미래세대인 어린이와 청소년,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과 노인, 여성들을 위한 지역 기관 및 단체 등과 상생 협력을 했다. 협약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선수들은 물론 코칭스태프와 구단 직원까지 적극적으로 지역 사회 활동에 동참해 이룬 성과다.
특히 광양경찰서와 협업을 통해 △아동·가정 폭력 근절 캠페인 △아동 실종방지 지문등록 캠페인 △청소년·여성들의 안전한 귀갓길 조성을 위한 야간 순찰 등을 실시했다. 여기에 장애인복지관과 협업을 통해 △장애인 대상 정기적인 축구클리닉 △복지관 내 청소·배식 봉사 등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광양교육지원청과 협업을 통해 꿈과 희망을 전달하고 있으며, 지역 축구협회 및 연합회, 청년회의소 등과도 긴밀히 협업하고 있다.
김규홍 사장은 "어린이·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것이 전남드래곤즈의 큰 가치 중 하나"라며 "청소년들이 커다란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그분들도 우리 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활동에 더욱더 활발히 동참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런 분위기를 바탕으로 '지역민과 함께하는 경기장 만들기'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 및 의원 전원이 2024시즌 카드를 구매했으며, 광양시축구협회, 포스코축구연합회, 광양청년회의소와 MOU를 체결해 시즌카드 구매를 독려하고 있다. 또한 이들과 협업을 통해 매 홈 경기 네이밍 데이를 실시해 입장 관중 증가와 매출을 동시에 향상시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미취학 어린이를 위한 스타디움 투어 프로글매을 제공하고 있으며, 청소년을 위한 학교 방문 프로그램 스쿨어택, 진로 수업, 축구 클리닉, 팬 사인회, 배식 봉사 학교 체육대회 참여 등을 적극 전개중이다. 장애인과 노인을 위한 시설 방문 및 청소, 안마 봉사도 꾸준히 하고 있다. 어버이날 노인주간보호센터 방문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장애인과 함께하는 거북이 마라톤 등 사회 공헌 활동도 펼치고 있다.
경기장 내에서는 △출석체크를 통해 구단 MD 상품권을 지급하는 출석이벤트 △프로선수 5명 vs 초등학생 100명 대결 △용PD를 이겨라 등 팬들을 즐겁게 하는 프로그램도 열심히 진행 중이다.
김규형 사장은 "창단 30주년을 맞아 변화하고 있는 전남드래곤즈가 지역사회에 다양한 활동을 한 결과 1라운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관중도 증가할 수 있었다. 열심히 응원해주시고 선수들을 격려해주시는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좋은 성적으로 팬들께 보답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에 더욱더 함께하며 '승리하는 전남, 함께하는 드래곤즈'의 약속을 끝까지 지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전남은 오는 5월 26일 오후 4시 30분 안양 종합운동장에서 FC 안양을 상대로 원정 승부를 벌인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전남 드래곤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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