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측 "피해자와 아직 합의 못해…메모리카드 당초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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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33)이 피해자와 합의했다는 보도를 부인했다.
22일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김호중이 택시기사인 피해자 A씨와 민형사상 합의를 한 사실이 없다. 합의를 진행 중이지만 아직 합의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호중이 사고 당일 탑승한 차량 3대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의 행방에 대해 관심이 모아졌는데, 김호중 측은 "당초 차량 2대의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는 존재하지 않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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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33)이 피해자와 합의했다는 보도를 부인했다.
22일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김호중이 택시기사인 피해자 A씨와 민형사상 합의를 한 사실이 없다. 합의를 진행 중이지만 아직 합의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전날 김호중은 사고 후 미조치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가법)상 도주치상 혐의로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첫 조사를 받았다.
앞서 김호중이 사고 당일 탑승한 차량 3대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의 행방에 대해 관심이 모아졌는데, 김호중 측은 "당초 차량 2대의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는 존재하지 않았다"고 했다.
증거인멸 혐의를 받고 있는 소속사 본부장 전모씨는 경찰 조사에서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삼켰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전 김호중과 생각엔터 이광득 대표, 본부장 전씨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호중에게는 특정범죄가중처벌에관한 법률상 도주치상과 위험운전치상 혐의가, 운전자 바꿔치기를 계획하고 매니저에게 허위 자백을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 대표에게는 범인도피교사 혐의가 적용됐다.
김호중은 이 같은 상황에서도 공연을 강행한다. 오는 23∼24일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열리는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 김호중&프리마돈나'에 출연한다. 김호중 측은 출연료 등을 받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6월1~2일 예정돼 있는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 김천' 콘서트 진행 유무는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huch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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