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첫 부인 강간 다룬 전기 영화에 분노 “쓰레기, 소송할 것”[할리우드비하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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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을 소재로 한 영화에 분노했다.
5월 21일(현지시간) 피플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삶을 중점적으로 다룬 영화 '어프렌티스'에 대해 고소를 예고했다.
'어프렌티스'는 1970~80년대 트럼프의 삶을 다룬 영화다.
영화에는 젊은 트럼프가 당시 아내였던 이바나를 폭력적으로 대하고 원치 않는 성관계를 하는 등 충격적인 장면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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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을 소재로 한 영화에 분노했다.
5월 21일(현지시간) 피플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삶을 중점적으로 다룬 영화 '어프렌티스'에 대해 고소를 예고했다.
'어프렌티스'는 1970~80년대 트럼프의 삶을 다룬 영화다. 세바스찬 스탠이 젊은 트럼프 역을 맡았고 첫 번째 아나 이바나 역은 마리아 바칼로바, 변호사 로이 콘 역은 제레미 스트롱이 맡아 연기했다. 이 영화는 20일 칸 국제영화제에서 첫 공개됐다.
영화에는 젊은 트럼프가 당시 아내였던 이바나를 폭력적으로 대하고 원치 않는 성관계를 하는 등 충격적인 장면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측은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 가짜 영화 제작자들의 노골적으로 잘못된 주장을 해결하기 위해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이 쓰레기는 오랫동안 폭로되어 온 거짓말을 선정적으로 보여주는 허구"라며 "악의적인 명예훼손이고 빛을 봐서는 안 되고 DVD에도 들어갈 자격이 없다. 쓰레기통으로 가야 한다"고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한편 피플에 따르면 1977년부터 1990년까지 도널드 트럼프와 결혼 생활을 했던 이바나는 이혼 소송 과정에서 트럼프가 자신을 강간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뉴스엔 이민지 oing@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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