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새벽 5시 엔비디아 실적 발표, '천비디아' 찍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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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엔비디아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 주가 1000달러 돌파 눈앞 : 이번에 엔비디아의 실적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면 '천비디아'가 될 전망이다.
◇ 9% 급등 또는 급락 : 옵션시장은 엔비디아 실적에 따라 주가가 9% 급등 또는 급락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옵션 포지션이 엔비디아의 실적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면 9% 급등, 하회하면 9% 급락할 것으로 형성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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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엔비디아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엔비디아는 22일 오후 4시(한국시간 23일 새벽 5시) 장 마감 직후 실적을 발표한다.
◇ 주가 1000달러 돌파 눈앞 : 이번에 엔비디아의 실적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면 '천비디아'가 될 전망이다.
실적 발표 하루 전인 21일 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0.64% 오른 953.86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 3월25일 기록했던 전고점(950달러)을 2달 만에 경신했다.
이제 '천비디아'를 눈앞에 두고 있는 것이다.
◇ 매출 241%-순익 412% 급증 전망 : 일단 시장의 실적 예상은 다음과 같다.
데이터 업체인 ‘팩트셋’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지난 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241% 증가한 245억1000만달러일 것으로 예상된다. 조정 주당 순익은 5.58달러로, 전년 대비 412% 증가할 전망이다.
만약 실적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할 경우, 엔비디아는 물론 미국증시 전체가 들썩일 전망이다. 반대면 엔비디아는 물론, 관련주가 급락할 수도 있다.
◇ 9% 급등 또는 급락 : 옵션시장은 엔비디아 실적에 따라 주가가 9% 급등 또는 급락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옵션 포지션이 엔비디아의 실적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면 9% 급등, 하회하면 9% 급락할 것으로 형성된 것이다. 이는 시총 약 2000억달러(약 272조)가 움직일 수 있다는 얘기다.
◇ 주가 지난해 연초 대비 250% 급등 : 엔비디아의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92%가량 치솟았다. 지난 1년간은 200%, AI 랠리가 시작된 2023년 연초 대비로는 250% 상승했다.
전저점 기준으로는 약 700% 상승했다. 엔비디아는 주가는 전 저점이었던 지난 2022년 10월 이후 약 700% 급등했다.
그래도 닷컴 열풍이 정점이었던 2000년 시스코 시스템즈가 4000% 폭등했던 것에 비하면 조족지혈이다.
◇ 시스코 4000%에 비하면 조족지혈 : 나일스 투자운용의 창업자 댄 나일스는 이날 미국 언론과 인터뷰에서 엔비디아를 1990년대 인터넷 구축 과정에서 중심 역할을 했던 시스코에 비유했다.
닷컴 열풍 당시 시스코는 IT 및 네트워킹 분야의 선두 주자로 닷컴 열풍을 주도했었다. 마치 지금 월가의 AI 열풍을 엔비디아가 주도하는 것처럼 말이다.
그는 "시스코의 주가가 3년간 몇 차례 극적인 하락세를 겪었으나 결론적으로 4000% 상승했다"며 "엔비디아 역시 비슷한 궤적을 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우리는 아직 AI 구축 초기 단계"라며 "향후 3~4년 동안 엔비디아의 매출이 3~4배 증가할 것"이라고 봤다. 그는 "매출 급증과 함께 주가도 급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밖에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올해 AI에 약 2000억달러를 투자할 것이라며 지출의 상당 부분이 엔비디아 같은 AI 전용칩 회사에 집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서머랠리 시작점일 수도 : 그간 AI 랠리를 견인해 온 엔비디아 실적은 최근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 중인 뉴욕증시 전반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21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과 S&P500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는 사상 최고치 경신에는 실패했지만 최근 4만포인트를 돌파하는 등 랠리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엔비디아가 호실적을 발표할 경우, 금리 인하 기대와 맞물려 서머 랠리를 촉발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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