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퓨어 레진' 최대치 증가한다

“하루만 접속해도 레손실 없다” 식자재도 9999개까지 보관 가능

호요버스 '원신'이 4.7 버전에서 퓨어 레진 최대치, 육성 재료 및 식자재 소지 한도, 친구 최대치를 확장하고 성유물 사용자 설정 추천 속성 기능을 추가한다.

GM페이몬은 22일 개발자 간담회에서 "모두에게 보다 쾌적하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항목의 한도가 증가하고 기존 시스템에 변경점이 적용될 예정이다"며 업데이트 내용을 간략하게 소개했다. 

퓨어 레진은 8분마다 1포인트씩 회복하는 일종의 스태미나 개념이다. 24시간 동안 총 180포인트가 회복되며 기존 최대치는 160포인트까지다. 원신을 하루 한 번만 접속해 즐길 경우 퓨어 레진이 포화 상태이므로 일정 수준 불이익을 받는 구조다. 

해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4.7 버전에서는 160포인트였던 최대치가 200까지 증가한다. 이에 따라 업데이트가 적용되면 농축 레진도 한 번에 5개까지 합성할 수 있다.

4.6 버전 배낭의 무기 강화 소개 한도 확장에 이어 4.7 버전에서는 단조용 광석, 캐릭터 경험치 소재, 성유물 강화 소재 소지 한도가 적용된다. 식자재 소지 한도는 기존 2000개에서 9999개로 증가한다.

GM페이몬은 "이제부터 한꺼번에 소재를 많이 획득하면 폐기해야 하는 상황이 덜 일어나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친구 수 최대치도 100명까지 늘어난다.

끝으로 성유물 빠른 장착 기능 업데이트 이후 접수된 유저들의 피드백이 적용된다. 4.7 버전에서는 보다 빠르고 편하게 성유물을 조합할 수 있도록 빠른 장착 '사용자 설정' 화면에 '추천 속성' 기능이 추가된다. 

추천 속성 버튼을 누르면 최근 활동 중인 플레이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추천하는 세트와 속성이 자동으로 입력된다. 이때 각 버전의 신규 캐릭터는 데이터 수집 시간이 필요하므로 즉시 사용할 수 없다. 

새로운 편의 기능 업데이트 소식을 전한 원신은 24일 4.7 버전 특별 방송을 예고했다. 해당 방송에서는 신규 캐릭터 '클로린드'를 비롯해 다양한 소식이 전해질 예정이다.

moon@gamet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