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15만톤 조속히 시장격리" 김영록 전남지사, 농식품부에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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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2일 "정부 차원의 15만 톤 이상 시장 격리를 조속히 시행해 달라"고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했다.
앞서 2017년 김영록 지사가 농식품부장관 재직 시, 쌀 가격 하락으로 8개월가량 12만 원대에 머물렀으나 정부가 37만 톤 시장격리 방침을 발표한 직후 단 10일만에 15만 원대로 30% 상승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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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전원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2일 "정부 차원의 15만 톤 이상 시장 격리를 조속히 시행해 달라"고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했다.
김 지사는 "정부가 물가를 잡기 위해서 쌀값 대책 마련을 더 이상 늦출 경우 국가나 농민은 더욱 큰 대가를 치를 수밖에 없다"며 20만 원 쌀값 정상화를 위한 정부의 특단대책을 요구했다.
현재로서는 정부의 발빠른 시장격리가 적실히 필요한 시기라는 게 김 지사의 판단이다.
쌀산업은 국가 기간산업이며 쌀은 국민의 주식으로 국가경제와 식량안보를 지탱하는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쌀 목표가격을 20만 원선으로 유지하겠다는 정부의 수급안정대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쌀값은 안전장치 없이 계속 하락, 최근 19만 원대가 무너진 18만 9488원을 기록했다.
앞서 2017년 김영록 지사가 농식품부장관 재직 시, 쌀 가격 하락으로 8개월가량 12만 원대에 머물렀으나 정부가 37만 톤 시장격리 방침을 발표한 직후 단 10일만에 15만 원대로 30% 상승한 적이 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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