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2024년 합동 폭발물처리 세미나·훈련 실시

구현모 2024. 5. 2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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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는 폭발물처리(EOD)는 폭발물처리(EOD) 능력에 대한 기술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세미나 및 훈련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부터 이날까지 해군군수사령부 병기탄약창에서 열린 2024년 합동 폭발물처리 세미나 및 훈련에는 국방부, 합참, 육·해·공군 및 해병대, 미 7공군, 대통령경호처, 경찰청 등에서 폭발물처리 관계관 180여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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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는 폭발물처리(EOD)는 폭발물처리(EOD) 능력에 대한 기술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세미나 및 훈련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부터 이날까지 해군군수사령부 병기탄약창에서 열린 2024년 합동 폭발물처리 세미나 및 훈련에는 국방부, 합참, 육·해·공군 및 해병대, 미 7공군, 대통령경호처, 경찰청 등에서 폭발물처리 관계관 180여명이 참가했다.

적의 전술탄도탄 불발탄을 처리하는 모습. 해군 제공
첫날 세미나에서는 EOD 통합교육 발전 방향과 러시아-우크라이나 EOD 분야 전쟁교훈, 국내에서 발생 가능한 폭발물 테러 위험성 등에 대해서 토의했다.

2일 차인 이날 실시한 합동 폭발물처리 훈련에서는 전·평시 각 군에서 발생 가능한 지상, 해상, 비행장의 폭발물 발생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에는 육·해·공군 및 해병대 폭발물처리 4개 팀이 참가하였으며, 비행장 활주로에 대형 화학불발탄 처리, 통로개척 간 의심물체 급조폭발물 탐색·처리 및 부상자 처치, 상륙 작전간 적(敵) 부유기뢰 처리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EOD 로봇, 활주로 불발탄 원격 처리장비 등을 활용하여 폭발물처리 분야에서 유무인 복합 전력 운용을 시현하기도 했다.

이번 합동 폭발물처리 세미나 및 훈련을 주최한 합동참모본부 군수부장(해군준장 전용규)은 ”우리 군은 미군 및 유관기관과 함께 폭발물처리 능력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으며, 실전과 같은 이번 훈련을 통해 연합·합동작전 및 통합방위작전능력을 향상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신원식 국방부 장관도 지난 14일 후방 지역에서 대테러 등의 상황에서 폭발물처리를 담당하는 제2작전사령부를 찾아 “북한은 해안침투뿐만 아니라 무인기, AN-2기 등을 활용한 하마스식 도시지역·중요시설 테러를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당부한 바 있다.

구현모 기자 li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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