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먹는 당뇨병성 황반부종약, 2상서 효과·안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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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의 관계사인 미국 바이오 벤처 레졸루트가 21일(미국시간) 당뇨병성 황반부종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경구용(먹는) 치료제 임상 2상의 긍정적인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네바다 의과대학 임상 교수이자 이번 연구의 주연구자인 아사드 카나니는 "이번 임상 결과는 고무적이며 RZ402의 경구 치료제 개발 가능성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경구 치료제는 양쪽 눈을 동시에 치료하고 초기 단계에서 시작할 수 있어 당뇨병성 황반부종 환자의 장기적인 예후를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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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한독의 관계사인 미국 바이오 벤처 레졸루트가 21일(미국시간) 당뇨병성 황반부종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경구용(먹는) 치료제 임상 2상의 긍정적인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22일 한독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항혈관내피성장인자(anti-VEGF) 주사제 치료 경험이 없거나 제한적으로 치료를 받았던 당뇨병성 황반부종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미국에서 94명 환자를 대상으로 12주 동안 단독요법으로 RZ402의 안전성과 유효성, 약동학을 평가했다.
참여자들은 경구용 치료제 'RZ402' 세 가지 용량(50·200·400㎎) 중 하나 또는 위약 투여군으로 무작위 배정돼 12주 동안 하루 한 번 약물을 복용하고, 이후 4주간의 추적 관찰을 완료했다.
연구 결과, RZ402는 황반중심부위두께(CST) 감소와 우수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여 주요 연구목표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RZ402 용량에서 황반중심부위두께가 위약 대비 유의미하게 개선됐다. 치료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치료 종료 시점에도 이러한 추세가 이어졌다.
안전성 측면에선 위약과 비교해 두드러진 이상반응은 나타나지 않았다.
네바다 의과대학 임상 교수이자 이번 연구의 주연구자인 아사드 카나니는 "이번 임상 결과는 고무적이며 RZ402의 경구 치료제 개발 가능성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경구 치료제는 양쪽 눈을 동시에 치료하고 초기 단계에서 시작할 수 있어 당뇨병성 황반부종 환자의 장기적인 예후를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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