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행 선택' 이대성 "가스공사도 의견 존중해줘 삼성과 협상...비판 목소리 당연하다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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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무대에서 1년 뛴 뒤 원 소속팀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아닌 서울 삼성을 선택한 이대성이 팬들의 비판을 충분히 이해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원소속팀 한국가스공사가 아닌 삼성을 택한 이대성은 KBL의 FA 제도 맹점을 이용한 것 아니냐는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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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신사, 금윤호 기자) 해외 무대에서 1년 뛴 뒤 원 소속팀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아닌 서울 삼성을 선택한 이대성이 팬들의 비판을 충분히 이해한다고 답했다.
22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열린 서울 삼성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대성은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2022-2023시즌을 마치고 일본 B.리그에 진출한 이대성은 1년간 시호스즈 미카와에서 평균 7.2득점 2.5리바운드 1.9어시스트를 기록한 뒤 KBL 무대 복귀를 알렸다.
그러나 원소속팀 한국가스공사가 아닌 삼성을 택한 이대성은 KBL의 FA 제도 맹점을 이용한 것 아니냐는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이에 대해 이대성은 "원래 2022-2023시즌을 마치고 호주 리그 팀들의 영입 제안이 있었지만 당시에는 계약 조건이 걸려있어 거절하고 작년에 해외 진출을 타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대성은 "다만 1년 만에 해외 도전을 마치고 다른 팀으로 복귀한 것에 대해 팬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통감한다"면서 "하지만 이런 제도를 통해 해외 진출을 한 사례는 내가 처음으로 안다. 그런데 이게 앞으로 후배들의 해외 진출 앞길을 막는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강하게 말했다.
이어 "나는 중앙대 졸업 때부터 포인트가드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런데 이번에 일본에 갔더니 스몰 포워드를 시켰다. 그러다보니 내가 막아야 할 상대는 혼혈 선수이거나 외국인 선수라 버거웠다. 그런 상황에서 삼성의 좋은 제안이 들어와 기회를 잡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대성은 그러면서 "나를 두고 '도전의 아이콘'이라고 하는 데 이번 해외 진출에 실패한 것을 인정한다"하지만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한 단계 성장하고 변해가고 있다고 느낀다. 팬들의 마음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죄송하게 생각한다. 축하받으면서 좋게 시작하지는 못하지만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사진ⓒMHN스포츠 이지숙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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