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금융공공기관이 대신 갚은 빚 13조원…2배 넘게 급증
송태희 기자 2024. 5. 2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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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빚을 제때 못 갚는 서민과 소상공인이 늘어나면서 주택도시보증공사, 신용보증기금 등 금융공공기관의 대위변제액이 전년보다 2배 넘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자료에 따르면 공공금융 보증기관의 지난해 대위변제액은 13조 4천412억 원으로 전년보다 130.6%나 급증했습니다.
대위변제는 차주가 원금을 상환하지 못할 때 정책기관이 은행에 대신 빚을 갚아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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