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1군 공백’ 한화 문동주, 팀과 개인 모두에게 인고의 시간…결과물은 완벽 부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화 이글스 문동주(21)가 재충전을 통해 완벽하게 부활했다.
문동주는 21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5이닝 1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팀의 8-4 승리를 이끌었다.
문동주는 14일 퓨처스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1이닝 무실점으로 중간점검을 받았고, 일주일 만인 21일 1군으로 복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동주는 21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5이닝 1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팀의 8-4 승리를 이끌었다. 게다가 올 시즌 그가 5이닝 이상을 던진 경기에서 볼넷을 1개만 기록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었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57㎞까지 나왔고, 구위 면에서도 확실히 종전과 다르게 타자들을 압도하는 모습이었다. 들쭉날쭉한 공이 많이 사라져 제구력 측면에서도 안정감을 보였다.
문동주는 올 시즌을 앞두고 KBO리그 전체 유망주들 중에서도 가장 빠른 성장이 기대되는 자원이었다. 선발투수로 변신한 뒤 풀타임을 보낸 지난해 23경기(118.2이닝)에서 8승8패, 평균자책점(ERA) 3.72의 훌륭한 성적을 거뒀을 뿐 아니라 국가대표팀에도 발탁돼 2022항저우아시안게임과 2023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서 남다른 활약을 펼쳤기 때문이다. 시속 155㎞가 넘는 직구와 함께 날카롭게 떨어지는 커브, 여기에 올 시즌에 대비해 실전 활용 능력을 키운 체인지업까지, 한화와 문동주로선 2024시즌 더 큰 도약을 기대해볼 수 있었다.
그러나 시즌 초반 받아든 성적표는 처참했다. 문동주는 시즌 첫 선발등판(3월 28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선 5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신고했으나, 그 후 5경기에선 대부분 부진했다. 4월 한 달간 5경기(21.2이닝)에서 거둔 성적은 승리 없이 2패, ERA 9.97에 불과했다.
문동주의 1군 콜업이 절실한 상황은 5월 내내 이어졌지만, 최 감독은 그의 컨디션이 1군 복귀에 적합한 상태가 될 때까지 참고 또 참았다. 문동주는 14일 퓨처스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1이닝 무실점으로 중간점검을 받았고, 일주일 만인 21일 1군으로 복귀했다.
일단 복귀 후 첫 선발등판 결과는 성공적이다. 22일간의 1군 공백기를 결코 헛되이 쓰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화도 우완 에이스의 귀환으로 51일 만에 연승까지 챙겼다. 문동주가 자신은 물론 팀의 반등까지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장은상 스포츠동아 기자 award@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실험 카메라’ 시험대에 오른 실제 커플…전현무도 경악 (독사과)
- 경찰, 김호중 구속영장 신청…관계자 “메모리카드 삼켰다” 충격 [종합]
- 회장 사모의 청부살인 사건…안현모 “온 가족 지옥, 처참해” (스모킹건)
- 김연경 “유재석, 경기 온다더니 아이유 콘서트 가…” 폭로 (틈만 나면)[TV종합]
- “그야말로 전쟁터” 백종원 수난시대…이런 모습 처음 (백패커2)
- 홍진호, ‘피의 게임3’ 공개 앞두고 응급수술 [전문]
- 채림 “전 남편에게 먼저 연락…” 7년만의 재회 비화 언급 (솔로라서)
- “심장 터질 듯” 주병진, 맞선녀 등장에 난리 (이젠사랑할수있을까)[TV종합]
- 화장실 가려다 8m 날아가, 척추뼈 골절 등 4주 진단 ‘충격’ (한블리)
- 금수저 이하늬, 첫 독립도 남달랐다 “서초구의 딸” (틈만 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