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내년 R&D 예산 작년 29조 원보다 확대 검토"

소환욱 기자 2024. 5. 22. 15: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내년 연구개발(R&D) 예산 규모가 최소 지난해 수준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22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내년도 R&D 예산은 시스템 개혁과 함께 2023년 29조 3천억 원 대비 확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년 연구개발(R&D) 예산 규모가 최소 지난해 수준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22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내년도 R&D 예산은 시스템 개혁과 함께 2023년 29조 3천억 원 대비 확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올해 R&D 예산(26조 5천억 원)보다 약 3조 원 더 큰 규모입니다.

이로써 '예산 나눠먹기'나 '이권 카르텔' 등의 지적으로 올해 큰 폭으로 줄어든 R&D 예산은 내년 다시 지난해 수준 이상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부는 특히 3대 게임체인저(인공지능·양자·첨단바이오)와 국가전략기술 등 신성장 분야와 글로벌 R&D 지원 등 선도형 R&D에 대한 투자 확대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석박사 연구 장려금 등 선진 연구자에 대한 지원도 늘릴 방침입니다.

당초 국회를 거쳐 확정된 지난해 R&D 예산 규모는 31조 1천억 원이었지만, 정부는 지난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권고 기준상 R&D로 분류하지 않는 1조 8천억 원을 뺀 29조 3천억 원을 토대로 2024년 R&D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정부는 내년 예산 편성 과정에서도 기존 재분류 사업을 제외한 R&D 사업군을 기초로 예산을 짤 예정입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연합뉴스)

소환욱 기자 cowboy@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