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프랑스 은행, '글로벌 원전 파이낸싱' 협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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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프랑스 최대 은행 '크레디아그리콜'과 글로벌 원전 파이낸싱 분야의 협력을 꾀한다.
한수원은 크레디아그리콜과 지난 2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크레디아그리콜 본사에서 '원전 및 신재생 발전 관련 지속가능 금융 분야 포괄협력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및 지속가능 금융 분야에서 전방위적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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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프랑스 최대 은행 '크레디아그리콜'과 글로벌 원전 파이낸싱 분야의 협력을 꾀한다.
한수원은 크레디아그리콜과 지난 2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크레디아그리콜 본사에서 '원전 및 신재생 발전 관련 지속가능 금융 분야 포괄협력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및 지속가능 금융 분야에서 전방위적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원전과 수력 및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금융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했다.
크레디아그리콜은 1894년 프랑스 정부가 설립한 자산규모 기준 세계 10위권 은행으로, 약 40개국에 15만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기후금융 분야에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속가능 금융 전담 부서를 통해 전 세계 녹색채권 시장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하는 은행으로 꼽힌다.
김형일 한수원 투자전략단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원전 녹색 금융이 지속적으로 활발해질 것"이라며 "우수한 원전 건설과 운영 능력에 더해 뛰어난 파이낸싱 능력이 한수원의 새로운 경쟁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욤 리차드 크레디아그리콜 파워 & 유틸리티 담당 글로벌 헤드는 "에너지 전환 및 탄소중립 목표 달성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한수원을 위한 다양한 금융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wi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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