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지역 원로 예술인 특화전시관 조성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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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지역 대표 원로 예술인인 조평휘·임봉재 작가 특화전시관 조성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날 두 작가와 전시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작품·자료 기증과 관련한 계획을 논의했다.
향후 기증이 결정된 작품·자료는 전시관 운영과 대전 미술사 연구 확장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보물 같은 작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특화전시관을 예술 랜드마크로 조성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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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대전시는 지역 대표 원로 예술인인 조평휘·임봉재 작가 특화전시관 조성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날 두 작가와 전시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작품·자료 기증과 관련한 계획을 논의했다.
향후 기증이 결정된 작품·자료는 전시관 운영과 대전 미술사 연구 확장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지난 1932년 황해도 연안에서 출생한 조 작가는 1976년부터 대전에서 교편을 잡은 뒤 교육자 양성을 위해 헌신했다.
조 작가는 대둔산, 계룡산 등 대전 풍경을 널리 알리는 데 힘썼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전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임 작가는 대전시립미술관 초대 관장을 맡는 등 지역 미술 정체성 규명과 발전에 공헌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보물 같은 작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특화전시관을 예술 랜드마크로 조성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psyk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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