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장기금리 11년만에 1%…"금리인상 기대·국채매입 축소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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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가 22일 채권시장에서 한때 전날보다 0.02%포인트 오른 1%를 기록했다고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보도했다.
일본 10년물 국채 금리가 1%를 찍은 것은 2013년 5월 이후 11년 만이다.
닛케이는 "일본은행이 국채를 대량 매입하는 금융완화 정책으로 인해 장기금리는 오랫동안 0%대 혹은 마이너스였는데, 1%에 도달하면서 '금리 있는 세계'가 확실히 본격화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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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일본에서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가 22일 채권시장에서 한때 전날보다 0.02%포인트 오른 1%를 기록했다고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보도했다.
일본 10년물 국채 금리가 1%를 찍은 것은 2013년 5월 이후 11년 만이다.
장기금리 상승은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지난 3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17년 만에 금리를 올린 이후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한 결과라고 닛케이는 짚었다.
아울러 일본은행이 지난 13일 장기국채 매입 규모를 축소하겠다고 발표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은 분석했다.
닛케이는 "일본은행이 국채를 대량 매입하는 금융완화 정책으로 인해 장기금리는 오랫동안 0%대 혹은 마이너스였는데, 1%에 도달하면서 '금리 있는 세계'가 확실히 본격화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장기금리 상승이 주택담보대출 이용자와 기업 자금 조달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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