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노부부 이송하던 '구급차'를 덮친 과속 외제차...할머니 현장서 사망 ('한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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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블리'가 아내를 잃은 남편의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서는 구급차 긴급 이송 중 과속 차량과의 사고로 동승한 아내가 사망한 사고를 조명했다.
이날 한문철 변호사가 공개한 블랙박스 영상에는 시속 60km의 교차로에서 시속 134km로 질주하며 달리던 외제차가 구급차를 세게 충돌하는 교통사고 장면이 담겨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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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송가은 기자] '한블리'가 아내를 잃은 남편의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서는 구급차 긴급 이송 중 과속 차량과의 사고로 동승한 아내가 사망한 사고를 조명했다.
이날 방송에는 슈퍼주니어 신동과 비투비 이창섭이 게스트로 등장해 거침없는 입담을 펼쳤다. 원조 예능돌 신동과 특유의 유쾌함으로 전국 대학교를 점령하고 있는 이창섭은 시원시원한 멘트와 찰진 리액션으로 예능 대세를 입증했다. 또한 이창섭은 오프로드용 차량과 세단 총 2대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히며 차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두 게스트 모두 공개되는 사건, 사고에 공감을 아끼지 않으며 방송을 풍성히 채웠다.
이날 한문철 변호사가 공개한 블랙박스 영상에는 시속 60km의 교차로에서 시속 134km로 질주하며 달리던 외제차가 구급차를 세게 충돌하는 교통사고 장면이 담겨있었다. 사고의 피해자는 한 노부부로, 두 사람은 사고 당일 암 투병 중인 남편의 몸에 이상 증세가 나타나 구급차를 타고 이송 중이었다. 사고는 제한속도를 무시한 채 달리던 과속 외제차가 병원으로 이송 중인 구급차 측면을 강하게 충돌하면서 순식간에 발생했다.
남편은 전치 11주 상해를 입었고, 구급차에 탑승하고 있던 아내는 충격에 도로로 튕겨져나가 현장에서 사망했다. 함께 타고 있었던 구급대원 또한 각각 다리뼈 1cm를 제거해야 할 정도의 상해와 안면 골절, 갈비뼈 골절 등 심각한 수준의 상해를 입었다. 한순간에 아내를 잃은 남편은 "그날 자신이 아프지 않았다면 아내가 죽지 않았을 것"이라며 자책했고, 이에 패널들은 눈시울을 붉혔다. 이런 상황에도 가해자는 피해자에게 사과는커녕 법원에만 반성문을 무려 18번 제출하며 남편을 분노케 했다. 게다가 가해자가 겨우 징역 5년 선고를 받은 것은 물론 항소까지 했다고 밝혀져 피해자는 울분을 터트렸다.
그런가 하면 '한블리'는 국내 최초로 시행된 급발진 재연 시험 현장에 찾아갔다. 2022년 12월 강릉 홍제동에서 발생한 급발진 의심 사고로 아들을 떠나보낸 故 이도현 군의 아버지가 억울함을 풀기 위해 급발진 상황을 재연 시험을 준비했다. 사고 당시 차량과 동일 연식, 동일 모델로 급발진 상황을 재연하며 '제조사 EDR의 신뢰성'에 대한 의구심을 제기했다. 한문철 변호사는 "급발진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아직도 부족한 현실이다"라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JTBC 교통 공익 버라이어티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송가은 기자 sge@tvreport.co.kr / 사진=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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