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본부, 11개 기관 합동 수질오염사고 훈련 실시

2024. 5. 22. 14: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가 22일 오후 영산강 승촌보에서 대규모 수질오염사고 대비 방제훈련을 실시했다.

박종호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는 "화학물질 수질오염사고에서는 그 무엇보다도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업체계 및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훈련으로 관계기관 간 유기적 협조체계가 강화되고, 사고 대응역량이 강화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 한국환경공단 주관
22일 오후 영산강 승촌보에서 열린 수질오염사고 대비 방제훈련 현장. 제공 | 박성화 기자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가 22일 오후 영산강 승촌보에서 대규모 수질오염사고 대비 방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 한국환경공단에서 주최·주관하고, 광주광역시를 비롯하여 광주 광산구 및 남구, 영산강물환경연구소, K-water, 한국농어촌 공사, 2작전 사령부, 광산소방서 등 11개 기관 총 16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하여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 운영 중인 용봉 수질자동측정망에서 에틸벤젠 유출이 감지된 것으로부터 시작하였다. 훈련은 [수질측정망 통한 화학물질 유출 감지▷초동대응▷수질오염사고 경계 발령▷본격 방제작업(방제둑, 오일펜스, 유회수기, 흡착포 등)▷수질오염사고 발령 해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올해 초 발생한 평택 관리천(’24.1) 등 화학사고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복합화학사고를 가정하여 진행하였고, 현장 두 곳에서 이원 생중계로 진행되었다. 또한, 주요 방제 장비를 전시하고 소개하였다. 이 훈련으로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는 관계기관 간 사고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수질오염사고 대응체계를 점검하였다.

박종호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는 “화학물질 수질오염사고에서는 그 무엇보다도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업체계 및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훈련으로 관계기관 간 유기적 협조체계가 강화되고, 사고 대응역량이 강화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수질오염사고를 가정하여 방제훈련을 실시하여 영산강 유역의 건강한 물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광주)|박성화 기자 localhn@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