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 의심' 여친 사무실 찾아가 살해한 50대 검거

김덕현 기자 2024. 5. 2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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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의 한 공인중개사무소에서 50대 여성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남자친구가 외도를 의심한 끝에 저지른 범행이었던 걸로 드러났습니다.

청주 흥덕경찰서에 따르면 50대 남성 A 씨는 그제(20일) 오후 2시 10분쯤 여자친구 50대 B 씨가 운영하는 청주 흥덕구 운천동의 한 공인중개사무소를 찾아가 현장에 있던 노끈으로 B 씨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B 씨가 바람을 피운 사실을 의심하고 찾아갔다가 말다툼 끝에 범행한 걸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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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의 한 공인중개사무소에서 50대 여성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남자친구가 외도를 의심한 끝에 저지른 범행이었던 걸로 드러났습니다.

청주 흥덕경찰서에 따르면 50대 남성 A 씨는 그제(20일) 오후 2시 10분쯤 여자친구 50대 B 씨가 운영하는 청주 흥덕구 운천동의 한 공인중개사무소를 찾아가 현장에 있던 노끈으로 B 씨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범행 현장 인근 CCTV를 추적해 차를 타고 달아난 A 씨를 이튿날 저녁 8시쯤 경북 상주시 화북면의 거리에서 붙잡았습니다.

A 씨는 B 씨가 바람을 피운 사실을 의심하고 찾아갔다가 말다툼 끝에 범행한 걸로 조사됐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B 씨와 다시 잘해보려고 했는데 말다툼 도중 폭언을 해 화가 나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김덕현 기자 d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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