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KIA’ 브룩스, 다시 밟은 빅리그서 2경기 연속 QS 호투

고영준 동아닷컴 기자 2024. 5. 2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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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KIA 타이거즈에서 뛰었던 에런 브룩스(34·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의 호투에도 승리와 연을 맺지 못했다.

브룩스는 지난 16일 시즌 첫 등판이자 5년 만의 빅리그 선발 복귀전이었던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7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 플러스(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펼치고도 팀 타선이 침묵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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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에런 브룩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KBO리그 KIA 타이거즈에서 뛰었던 에런 브룩스(34·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의 호투에도 승리와 연을 맺지 못했다.

브룩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6피안타(2피홈런) 3실점을 기록했다.

삼진은 3개를 잡았고 몸에 맞는 볼 한 개를 내줬다. 총 투구수는 85개.

출발은 불안했다. 브룩스는 1회초 라이언 맥마혼에게 투런포를 허용, 선취점을 내줬다.

추가 실점도 피홈런이었다. 5회초 1사후 에세키엘 토바에게 초구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얻어 맞았다.

홈런포 두 방으로만 3실점 한 브룩스는 2-3으로 뒤진 7회초 스캇 알렉산더와 교체됐다. 브룩스가 마운드를 내려온 뒤 팀이 역전에 성공, 패전을 면했다.

브룩스는 지난 16일 시즌 첫 등판이자 5년 만의 빅리그 선발 복귀전이었던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7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 플러스(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펼치고도 팀 타선이 침묵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올해 오클랜드와 마이너 계약을 한 브룩스는 빅리그 콜업 후 잇달아 호투를 펼치며 팀 선발진 잔류에 청신호를 켰다.

브록스는 올 시즌 2경기에서 승리없이 1패,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 중이다. 빅리그 통산 성적은 9승 14패 평균자책점 6.39다.

고영준 동아닷컴 기자 hotba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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