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전라도말 자랑대회' 25일 광주시청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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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진 전라도 말의 향연을 느낄 수 있는 제12회 아름다운 전라도말 자랑대회가 25일 오후 2시 광주시청 광장에서 열린다.
광주역사민속박물관과 월간 전라도닷컴이 함께 여는 이번 대회는 '광주시민의 날' 행사와 함께 열려 의미를 더했다.
해태타이거즈 전성기에 '오리 궁둥이'라는 별명으로 맹활약했던 김성한 전 감독과 표준어와 전라도말을 비교해 화제가 된 크리에이터 문유성씨, 전라도 시어머니와 살아온 애환을 펼칠 이주여성 고수영씨가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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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구성진 전라도 말의 향연을 느낄 수 있는 제12회 아름다운 전라도말 자랑대회가 25일 오후 2시 광주시청 광장에서 열린다.
광주역사민속박물관과 월간 전라도닷컴이 함께 여는 이번 대회는 '광주시민의 날' 행사와 함께 열려 의미를 더했다.
마당극 배우 지정남씨의 사회로 사전심사를 통과한 12팀이 나와 입담을 겨룬다.
해태타이거즈 전성기에 '오리 궁둥이'라는 별명으로 맹활약했던 김성한 전 감독과 표준어와 전라도말을 비교해 화제가 된 크리에이터 문유성씨, 전라도 시어머니와 살아온 애환을 펼칠 이주여성 고수영씨가 무대에 오른다.
비행기에서 전라도말로 생긴 일화를 풀어낸 스튜어디스 출신 윤보미나씨 등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대상 1명에게는 '질로존상'과 상금 100만원이, '영판오진상' 2명에게는 50만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이밖에 '오매오진상' 3명 각 30만원, '팽야오진상' 6명 각 20만원 등 참가자 전원에게 상금을 준다.
참가자와 관객 중 한복을 가장 곱게 차려입은 1명에게는 '옷맵시상'(상금 10만원)이 주어진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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