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모터는 신일"…5월 무더위에 서큘레이터 판매 증가

김성진 기자 2024. 5. 2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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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전자의 에어 서큘레이터 매출이 5월에 3주 동안 34억원을 기록했다.

에어 서큘레이터는 겉보기에 선풍기와 같지만 바람을 쏘는 원리가 다른 제품이다.

선풍기는 바람이 3~4m만 가고 흩어진다면 에어 서큘레이터는 15m 이상 직진한다.

신일전자는 2015년에 에어 서큘레이터를 출시했고, 지난해 기준 누적 350만여대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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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전자의 '에어 서큘레이터 S10'./사진제공=신일전자.


신일전자의 에어 서큘레이터 매출이 5월에 3주 동안 3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14% 늘어난 수준이다.

에어 서큘레이터는 겉보기에 선풍기와 같지만 바람을 쏘는 원리가 다른 제품이다. 제트항공기의 엔진이 추진력을 얻는 것과 같은 원리로 공기를 빨아들이고 회오리바람처럼 압축한 다음 길게 뽑아 배출시킨다.

선풍기는 바람이 3~4m만 가고 흩어진다면 에어 서큘레이터는 15m 이상 직진한다. 때문에 선풍기처럼 써도 되고, 에어컨이 뿜은 찬 공기를 실내에 균일하게 퍼뜨리는 식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신일전자는 2015년에 에어 서큘레이터를 출시했고, 지난해 기준 누적 350만여대를 판매했다. 최근 전기료 인상으로 인기가 커져 지난해에도 홈쇼핑 방송에서 제품이 연속 매진됐다.

제품들 중 에어 서큘레이터 S10은 고효율 BLDC 모터를 탑재해 유아풍 기준 약 1.6W 초절전 소비전력으로 조용하지만 강한 바람을 만든다. 에코모드를 가동하면 온도 센서가 외부 기온을 감지해 풍속을 자동 조절한다.

김성진 기자 zk0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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