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빅리그 복귀전서 맹활약…김하성은 2경기 연속 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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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피츠버그의 배지환이 빅리그 복귀전에서 맹활약을 펼치는 등 팀의 짜릿한 역전승에 기여했습니다.
배지환은 오늘(22일) 샌프란시스코와의 홈 경기에서 9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2득점 1도루로 활약했습니다.
김하성은 오늘(22일) 신시내티와의 원정 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1볼넷, 1도루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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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피츠버그의 배지환이 빅리그 복귀전에서 맹활약을 펼치는 등 팀의 짜릿한 역전승에 기여했습니다.
배지환은 오늘(22일) 샌프란시스코와의 홈 경기에서 9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2득점 1도루로 활약했습니다.
배지환은 2회 올해 첫 빅리그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났지만, 5회 2번째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했습니다.
곧바로 2루를 훔쳐 시즌 첫 도루를 기록한 배지환은 이후 시즌 첫 득점까지 올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배지환은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적시타를 때려내며 역전승의 발판을 놨습니다.
팀이 6대2로 뒤진 9회 만루 기회에서 배지환은 샌프란시스코 마무리 카밀로 도발을 상대로 우익수 앞 적시타를 뽑아내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습니다.
배지환의 안타로 기세를 탄 피츠버그는 9회만 4점을 쓸어 담으며 6대6 동점을 만들었고, 연장 10회 말 닉 곤살레스의 끝내기 안타로 7대6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은 2경기 연속 도루에 성공했습니다.
김하성은 오늘(22일) 신시내티와의 원정 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1볼넷, 1도루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2타수 무안타로 안타는 기록하지 못했고, 시즌 타율은 0.216에서 0.214로 조금 떨어졌습니다.
팀 타선이 침묵한 샌디에이고는 신시내티에 2대0으로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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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무림 기자 (hagos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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