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비, 크롭톱 입고 한줌 개미허리…백옥 피부에 여리여리 [화보]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이유비가 백옥 같은 피부를 자랑했다.
22일 매거진 데이즈드는 이유비의 6월호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유비는 최근 '7인의 탈출', '7인의 부활'에서 악녀 톱스타 한모네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드라마 촬영을 마치고 태국 푸켓에서 여름을 즐기는 이유비의 산뜻함을 담은 화보와 연기와 삶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담은 인터뷰는 13년 차 배우로서 쌓아온 단단함을 증명한다.
이유비는 '7인의 탈출', '7인의 부활'을 준비하던 때를 떠올렸다. 그가 연기한 한모네라는 캐릭터가 악녀임에도 종종 공감을 자아냈다는 점에 대해 말하자 "한모네라는 캐릭터를 진실하게 표현하기 위해서는 그의 현실을 실제 내 일처럼 받아들이고 그렇게 느끼며 연기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이런 접근 방식이 한모네의 복잡하고 입체적인 면모를 더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던 것 같아요"라고 대답했다.
또한 매번 다른 캐릭터가 되어야 하는 배우라는 직업에 대해 "배우로서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할 때 사람을 깊이 이해하는 일은 매우 중요해요. 저도 처음엔 관심 없는 이야기는 잘 듣지 않았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상대방의 말에 귀 기울이고, 왜 그런 말을 하는지,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지 진지하게 고민하려고 노력하게 되었어요. 흥미가 없더라도 상대의 의도와 이유를 이해하려는 노력은 저를 좀 더 성숙한 배우이자 이해심 많은 사람으로 성장시켰다고 생각해요"라고 말했다. 자신을 단순한 사람이라고 칭하지만 그 단순함으로 강단 있는 배우로 성장한 이유비의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사진 = 데이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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