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홍용 HL만도 부사장, 발명의 날 `산업포장` 수훈

임주희 2024. 5. 2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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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만도는 배홍용 부사장(CTO)이 지난 21일 개최된 '제59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포장'을 수훈했다고 22일 밝혔다.

배 부사장은 전동 조향 장치, 최첨단 운전 시스템 개발 등 한국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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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홍용 HL만도 부사장이 지난 21일 개최된 제59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포장을 수훈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HL그룹 제공

HL만도는 배홍용 부사장(CTO)이 지난 21일 개최된 '제59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포장'을 수훈했다고 22일 밝혔다. 배 부사장은 전동 조향 장치, 최첨단 운전 시스템 개발 등 한국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1993년 HL만도 조향 연구소에 입사한 뒤 2003년 '전동 운전 시스템(EPS)' 독자 개발을 완성했고, 이듬해 양산에 돌입해 2022년 누적 생산량이 5000대를 돌파할 때까지 약 30년간 스티어링 기술 연구에 매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에는 '자유 장착형 첨단 운전 시스템(SbW)'을 최초 개발해 지난 2021년 CES 혁신상을 받기도 했다.

김태식 HL만도 책임연구원은 '이중 안전화 기술' 발명을 주도한 공로로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한윤기 HL클레무브 책임연구원은 중거리 레이더(MRR) 국내 최초 개발과 상용화를 주도해 자율주행 기술 발전에 기여한 것을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HL그룹에 따르면 HL만도와 HL클레무브가 출원한 특허는 국내 5365건, 해외 5022건 등 총 1만387건에 달한다.

배 부사장은 "특허 성과는 양사와 전 세계 자동차 메이커가 함께 호흡한 결과"라며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 시장에서 기술과 특허로 승부하는 HL그룹 자동차 섹터가 되겠다"고 말했다.

임주희기자 ju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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