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신경림 별세... 향년 88세, 문인장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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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시인이자 문학인으로 문학계의 거목이었던 신경림 시인이 별세했다.
신경림 시인은 오늘 오전 8시 17분 일산 국립암센터에서 암투병끝에 향년 88세로 별세했다.
만해문학상, 단재문학상, 대산문학상, 호암상(예술부문), 4·19문화상 등을 수상했고, 한국작가회의 이사장, 민족예술인총연합 의장 등을 역임한 신경림 시인은 민중 시인으로 많이 알려지며 노태우 정권 당시 국군보안사령부의 사찰 대상이되어 감시를 당한 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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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시인이자 문학인으로 문학계의 거목이었던 신경림 시인이 별세했다.
신경림 시인은 오늘 오전 8시 17분 일산 국립암센터에서 암투병끝에 향년 88세로 별세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질 예정이다.
충북 충주에서 태어난 신경림 시인은 1956년에 등단, '낮달' '갈대' '석상' 등의 시를 발표하였으며 '농무' '가난한 사랑 노래' '목계장터' 등은 초중고 국어, 문학 교과서에도 실려 있어 친숙한 작품이다.
만해문학상, 단재문학상, 대산문학상, 호암상(예술부문), 4·19문화상 등을 수상했고, 한국작가회의 이사장, 민족예술인총연합 의장 등을 역임한 신경림 시인은 민중 시인으로 많이 알려지며 노태우 정권 당시 국군보안사령부의 사찰 대상이되어 감시를 당한 적도 있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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