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같은 훈련사 다른 대우…설채현, 강형욱 논란 불똥에 “걱정 NO”
동물 훈련사 강형욱에 대한 갑질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수의사 겸 동물 훈련사 설채현에게 불똥이 튀었다.
22일 설채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뭔가 분위기도 안 좋고 괜히 이런 분위기에 글 쓰면 오히려 기회주의자 같아 보이고 해서 조용히 숨죽이고 있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저도 그런 거 아닐까 걱정과 의심의 눈초리들이 보여서 말씀드리면 저희 직원들에게 저는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설채현은 장문의 글과 함께 동료 직원들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단란하게 모여 셀카를 찍은 모습이 눈길을 끈다.
여기에 설채현은 “항상 더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한데 그래도 우리나라 올바른 교육문화 만들어보자고 저랑 매미처럼 꼭 붙어있어 줘서 고마운 친구들입니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결론은 저한테 그런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솔직히 그거 빼면 시체입니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물에는 설채현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는 댓글이 여럿 달렸다. 그중 한 누리꾼은 “설 선생님과 일했던 사람이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 피곤하실 법한데 항상 스태프한테 친절하셨다. 무엇보다 강아지 친구들한테 단 한 순간도 진심이 아니었던 적이 없다”며 “굳건하게 신념을 지켜주셔서 감사하고 존경한다”고 했다.
한편, 최근 한 구직 플랫폼에는 강형욱이 대표로 있는 보듬컴퍼니에서 근무했던 직원들이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후기가 전해졌다. 전 직원들은 직원의 동의가 없는 상태에서 강형욱이 메신저를 감시하거나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명절 선물로 배변 봉투에 받은 스팸 6개, 지속적 가스라이팅, 업무 외 요구사항 등 다수의 폭로가 이어지고 있으며, 논란의 당사자인 강형욱은 아직 침묵을 유지하고 있다.
이하 설채현 게시물 전문
뭔가 분위기도 안좋고 괜히 이런분위기에 글쓰면 오히려 기회주의자 같아 보이고 해서 … 조용히 숨죽이고 있었는데
저도 그런거 아닐까 걱정과 의심의 눈초리들이 보여서 말씀드리면
저희 직원들에게 저는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사진의 성진 팀장이 저랑 8년째 , 재욱팀장 영수트레이너가 7년 6년 진수트레이너가 3년째 함께하고 있습니다 / 수빈 강민 트레이너는 회사 사정상 잠시 헤어졌지만, 다시 함께 일하고 있는 의리 있는 멋진 친구들이고요
항상 더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한데 그래도 우리나라 올바른 교육문화 만들어보자고 저랑 매미처럼 꼭 붙어있어줘서 고마운 친구들입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떠오르는 샛별 채민경 수의사 그리고 안방마님 미라쌤도 항상 고마워요!!
결론은 여러분들 저한테 그런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솔직히 그거 빼면 시체입니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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