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바로 재취업? 맨유 레이더에

김재민 2024. 5. 2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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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를 떠난 포체티노 감독이 맨유로 갈 수 있다.

지난 여름 첼시에 부임한 포체티노 감독은 1년 만에 백수 신세가 됐지만, 백수 생활이 오래 가지는 않을 수 있다.

이미 토마스 투헬 감독이 떠나면서 감독이 공석인 뮌헨은 물론, 에릭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할 수 있는 맨유도 포체티노 감독을 선임할 가능성을 고려하는 거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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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첼시를 떠난 포체티노 감독이 맨유로 갈 수 있다.

영국 '이브닝스탠다드'는 5월 22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바이에른 뮌헨이 첼시를 떠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첼시와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시즌 중반까지 리그 10위권 밖에서 고전하던 첼시는 후반기 반등으로 리그 6위까지 올라왔다. 그럼에도 첼시 수뇌부는 변화를 택했다.

지난 여름 첼시에 부임한 포체티노 감독은 1년 만에 백수 신세가 됐지만, 백수 생활이 오래 가지는 않을 수 있다. 여러 유럽 빅클럽이 이번 여름 감독 교체를 고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토마스 투헬 감독이 떠나면서 감독이 공석인 뮌헨은 물론, 에릭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할 수 있는 맨유도 포체티노 감독을 선임할 가능성을 고려하는 거로 보인다.

맨유는 이번 시즌 리그 18승 6무 14패 승점 60점으로 8위에 그쳤다. 프리미어리그 시대로 한정하면 맨유 역사상 최악의 시즌이다. 역대 최저 순위, 역대 최다 실점을 기록했다. FA컵 결승이 남아있지만, 맨시티를 상대로 승산은 크지 않다. FA컵에서 우승하지 못하면 맨유는 다음 시즌 유럽 클럽 대항전에 출전할 수 없다.

지난 2월 맨유의 구단 경영권을 획득한 짐 레드클리프 회장은 구단 개편을 진행 중이고 수뇌부는 물론 사령탑을 교체할 가능성이 있다. 텐 하흐 감독과 맨유의 계약기간은 2025년까지다. 계약기간이 1년 남아 위약금도 크지 않을 거로 전망된다.

한편 첼시는 후벵 아모림 스포르팅 리스본 감독, 로베르토 데 제르비 전 브라이튼 & 호브 감독, 키어런 매케나 입스위치 타운 감독 등을 차기 감독 후보로 고려하는 거로 알려졌다.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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