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아르헨 대사 영구 철수" vs 아르헨 "스페인 대사 철수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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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를 향해 거친 언사를 이어가면서 양국 관계가 급격히 얼어붙고 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호세 마누엘 알바레스 스페인 외무장관이 현지시간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아르헨티나에서 스페인 대사를 영구적으로 철수한다며 아르헨티나에는 앞으로 스페인 대사가 없을 것이라고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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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를 향해 거친 언사를 이어가면서 양국 관계가 급격히 얼어붙고 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호세 마누엘 알바레스 스페인 외무장관이 현지시간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아르헨티나에서 스페인 대사를 영구적으로 철수한다며 아르헨티나에는 앞으로 스페인 대사가 없을 것이라고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알바레스 장관은 "국가 원수가 다른 나라의 수도에 와서 그 나라의 기관을 모욕하고 노골적으로 내정에 간섭하는 것은 전례가 없다"고 비판하고 대리 대사가 아르헨티나 주재 자국 대사관 업무를 대행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아르헨티나 정부는 스페인 주재 대사를 철수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아르헨티나 대통령실 대변인 마누엘 아도르니는 스페인과 같은 우방국의 대사를 철수시킨다는 정신 나간 생각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스페인을 방문한 밀레이 대통령은 지난 19일 마드리드에서 열린 스페인 극우 정당의 행사에 참석해 좌파 정치인인 산체스 총리 부인의 '부패'를 언급하고 비난했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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