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포인트 27개' 손흥민, 팬이 뽑는 EPL 시즌 베스트11 후보 선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친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언급됐다.
프리미어리그는 21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팬이 뽑는 올해의 팀 후보를 선정해 발표했다. 손흥민은 올해의 팀 공격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프리미어리그는 손흥민(토트넘)과 함께 쿠냐(울버햄튼), 누녜스(리버풀),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하베르츠(아스날), 이삭(뉴캐슬 유나이티드), 솔랑케(본머스), 왓킨스(아스톤 빌라), 비사(브렌트포드), 우드(노팅엄 포레스트)를 올해의 팀 공격수 후보 10인에 선정했다. 팬투표를 통해 공격수 후보 10명 중 2명이 올해의 팀에 포함된다. 프리미어리그는 오는 27일까지 팬투표를 진행한다.
손흥민은 올 시즌 아시안컵 공백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 10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 순위 8위, 도움 순위 3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0골-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에서 통산 3번째 한 시즌 10-10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칸토나, 루니, 램파드, 드로그바, 살라에 이어 역대 6번째로 프리미어리그에서 한 시즌 10-10을 세차례 이상 달성한 선수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토트넘 소속 선수 중에선 손흥민을 포함해 수비수 판 더 벤, 우도지, 포로와 골키퍼 비카리오가 팬이 뽑은 올해의 팀 후보에 포함됐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0승6무12패(승점 66점)의 성적으로 리그 5위를 기록해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 출전한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가 올 시즌 판타지게임 포인트를 기준으로 선정한 시즌 베스트11에도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올 시즌 판타지게임에서 213포인트를 획득해 토트넘 선수 중 유일하게 판타지게임 시즌 베스트11에 포함되며 올 시즌 맹활약을 인정받았다.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판타지게임 시즌 베스트11 공격수에는 홀란드(맨체스터 시티)와 왓킨스(아스톤 빌라)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에는 손흥민(토트넘)과 함께 살라(리버풀), 사카(아스탈), 포든(맨체스터 시티), 팔머(첼시)가 선정됐다. 수비진에는 가브리엘(아스날), 살리바(아스날), 화이트(아스날)가 포진했고 골키퍼에는 픽포드(에버튼)가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 사진 = 프리미어리그/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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