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준·고영표 복귀 예고' 이강철 kt 감독, 생각보다 빠르다.. 기대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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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kt wiz 감독은 토종 선발 소형준(22)이 기대 이상으로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이강철 감독은 "소형준은 최근 라이브 피칭(타자를 세워두고 실전처럼 투구하는 훈련)에서 140㎞대 투심 패스트볼을 던졌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생각보다 회복이 빠르다. 현재 추세라면 6월 말엔 복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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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감독은 "소형준은 최근 라이브 피칭(타자를 세워두고 실전처럼 투구하는 훈련)에서 140㎞대 투심 패스트볼을 던졌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생각보다 회복이 빠르다. 현재 추세라면 6월 말엔 복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소형준은 복귀하면 처음엔 열흘 간격으로 선발 등판할 것"이라며 "일단은 완전히 회복할 때까지 잘 지켜보겠다"고 전했다.
소형준은 지난해 5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고 회복과 재활에 전념했고, 지난 19일 전북 익산 2군 구장에서 수술 후 처음으로 라이브 피칭을 했다.
그는 투심 패스트볼, 컷 패스트볼, 체인지업, 커브 등 총 30개의 공을 던지며 팔 상태를 점검했다.
이강철 감독은 부상, 컨디션 문제로 엔트리에서 제외된 다른 선발 자원들의 복귀 일정에 관해서도 전했다.
이 감독은 "당초 5월 말에 복귀할 것으로 기대됐던 고영표는 시간이 좀 더 걸릴 수도 있다"며 "소형준과 비슷한 시기에 복귀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엄상백은 곧 복귀하고 웨스 벤자민은 6월 2~3일 정도에 돌아올 것"이라고 전했다.
고영표는 지난 달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1군에서 빠졌고, 벤자민은 팔꿈치와 어깨 통증으로 지난 13일 엔트리 말소됐다.
엄상백은 피로감을 호소해 15일 휴식 차원에서 빠졌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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