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코트 보강 필요한 올랜도, 러셀 계약 관심

이재승 2024. 5. 2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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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 매직이 백코트 보강을 염두에 두고 있다.

 『The Athletic』의 켈리 이코 기자에 따르면, 올랜도가 LA 레이커스의 디엔젤로 러셀(가드, 191cm, 91kg)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러셀은 지난 여름에 레이커스와 재계약(2년 3,600만 달러)을 체결했다.

 올랜도 입장에서도 확실한 주득점원을 데려오지 못한다면 러셀을 통해 경험과 운영을 두루 보강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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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 매직이 백코트 보강을 염두에 두고 있다.
 

『The Athletic』의 켈리 이코 기자에 따르면, 올랜도가 LA 레이커스의 디엔젤로 러셀(가드, 191cm, 91kg)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러셀은 지난 여름에 레이커스와 재계약(2년 3,600만 달러)을 체결했다. 그러나 계약 마지막 해에 앞서 선수옵션이 들어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이번에 이적시장에 나온다면, 올랜도가 그를 붙잡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올랜도는 이번에 플레이오프 진출했다. 순차적으로 진행된 재건이 어느 덧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기대 이상의 면모를 보이며 높은 순위를 차지하며 오랜 만에 플레이오프에 나섰다. 그러나 1라운드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상대로 최종전까지 치른 끝에 패했다. 경험이 부족에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올랜도는 경험을 갖춘 가드를 바라고 있다. 시즌 후 마켈 펄츠, 게리 해리스와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 다가오는 2024-2025 시즌 확정된 연봉 총액도 약 1억 500만 달러에 불과하다. 이마저도 팀옵션으로 분류되어 있는 선수를 붙잡지 않는다면 지출 규모를 더 낮출 수 있다. 조 잉글스를 잡지 않는다면 외부 영입이 가능한 샐러리캡을 더 확보하게 된다.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폴 조지(클리퍼스) 영입에 흥미를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조지가 이적한다 하더라도 우승 후보로 향할 가능성이 높은 것을 고려하면, 올랜도에게 현실적인 선택지가 되기 어렵다. 게다가 올랜도에는 프란츠 바그너와 파올로 벤케로가 주전 포워드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가드 영입이 좀 더 현실적이다.
 

러셀이 들어온다면, 제일런 석스와 함께 주전으로 내세울 만하다. 콜 앤써니가 뒤를 받친다면 두터운 가드진을 꾸릴 수 있다. 펄츠와 해리스의 자리를 러셀로 채운다면 충분하다. 하물며 러셀을 품는다고 하더라도 재정적인 여유는 충분하다. 잉글스와 계약을 이어가더라도 문제가 될 것이 없다. 오히려 전력의 다변화를 꾀할 수 있다.
 

올랜도 입장에서도 확실한 주득점원을 데려오지 못한다면 러셀을 통해 경험과 운영을 두루 보강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기복이 심하고 큰 경기에서 약하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으나 적어도 다음 시즌에 좀 더 나은 구성으로 나설 수 있는 여건인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그를 잡길 바라더라도 장기계약을 안길 지는 의문이다.
 

러셀은 이번 시즌 레이커스에서 79경기에 나섰다. 시즌 중에 주전 경쟁에서 밀리기도 했으나 이내 제 몫을 해냈다. 경기당 32.7분을 소화하며 18점(.456 .415 .828) 3.1리바운드 6.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는 이번에도 평균 33분 이상을 출장하지 못했다. NBA 진출 이후 경기당 33분 이상을 뛴 시즌이 단 한 번도 없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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