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워커를 제쳤다...최고 속도 '1위'→PL 새 역사 쓴 토트넘 '올해의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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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 반 더 벤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PL)에서 가장 빠른 선수였다.
네덜란드 특급 유망주 반 더 벤은 토트넘의 올 시즌 최고의 영입생 중 한 명이다.
토트넘은 번리전을 앞두고 토트넘 팬들이 선정한 이번 시즌 토트넘 올해의 선수를 반 더 벤이라고 발표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반 더 벤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빠른 선수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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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미키 반 더 벤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PL)에서 가장 빠른 선수였다.
네덜란드 특급 유망주 반 더 벤은 토트넘의 올 시즌 최고의 영입생 중 한 명이다. 193cm의 큰 키를 자랑하며 준수한 스피드와 수비력, 빌드업 등의 능력들을 갖춘 그는 볼프스부르크를 떠나 지난 여름 토트넘에 4300만 파운드(약 750억 원)로 합류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반 더 벤을 주전 센터백으로 낙점했고, 개막 후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파트너로 호흡했다.
토트넘에서 수준급 활약을 펼쳤다. 부상으로 자릴 비울 때도 있었지만, 반 더 벤은 상대의 공격을 빠르게 차단하고 깔끔한 태클로 저지하는 등 결정적인 수비를 해냈다. 시즌 말미에는 토트넘의 레프트백 자원이 부상으로 전멸하자 대신 풀백으로 출전하기도 했는데, 번리전에서 최전방까지 올라와 과감한 슈팅으로 역전골의 주역이 되었다. 올 시즌 반 더 벤은 리그 27경기에서 선발로 나섰고 6번의 클린시트와 3골을 올리면서 토트넘의 유럽 대항전 진출 순위 복귀에 기여했다.
토트넘 올해의 선수로도 선정됐다. 토트넘은 번리전을 앞두고 토트넘 팬들이 선정한 이번 시즌 토트넘 올해의 선수를 반 더 벤이라고 발표했다. 반 더 벤은 입단하자마자 첫 시즌 만에 구단 팬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선수가 됐다.
반 더 벤의 강점 중 하나는 빠른 스피드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반 더 벤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빠른 선수가 됐다고 전했다. '토크 스포츠'는 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 통계를 인용해 반 더 벤이 지난 1월 브렌트포드전에서 최고 시속 37.38km를 기록했다고 알렸다. 이 기록은 2020-21시즌 데이터가 처음 수집된 이래로 프리미어리그 선수가 기록한 가장 빠른 속도였다.
센터백임에도 인상적인 기록이다. 매체가 공개한 10위권 안에는 폭발적인 스피드로 유명한 손흥민, 카일 워커 등이 모두 빠졌다. '토크 스포츠'는 “지난 시즌 가장 빠른 선수였던 워커는 37.31km/h를 기록했으나 10위 안에 들지 못했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야쿠프 모데르가 36.84km/h로 가장 빠른 미드필더였고, 루턴 타운의 치에도지 오그베네가 36.93km/h로 공격수 중 1위에 올랐다. 오그베네는 노팅엄 포레스트의 안토니 엘랑가에 불과 0.02km/h 앞선 2위지만, 전체 1위는 반 더 벤이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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