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인터뷰] 드림어시스트 5기 라우헤이든지후, "해외 전지훈련 가고 싶어요!… 유명한 선수 됐으면"

조남기 기자 2024. 5. 2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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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어시스트에 선발된 라우헤이든지후는 이번만큼은 해외 전지훈련에 꼭 가고 싶다.

세일중학교 1학년 라우헤이든지후는 4기에 이어 5기 드림어시스트에도 합류하는 영광을 누렸다.

라우헤이든지후는 "여러 장소로 가서 훈련을 하고 친구들이랑 경기하며 우정도 쌓아가고 있다. 이번에 조원희 선수랑 악수를 나눴던 것도 기억에 남는다"라면서 "경기할 땐 사이드백이 앞으로 안 나갈 때 내가 나가줘야 한다며 멘토 분들이 말해줬다"라고 드림어시스트의 장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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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서산)

드림어시스트에 선발된 라우헤이든지후는 이번만큼은 해외 전지훈련에 꼭 가고 싶다.

지난 18일부터 19일, 서산에 위치한 HD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에서 2024 K리그 드림어시스트 5기 발대식이 열렸다. 행사는 재단법인 K리그 어시스트가 주최하고 HD현대오일뱅크와 아디다스가 후원했다. 어느덧 5기로 접어든 드림어시스트는 유소년들의 배우려는 열정과 전직 프로선수들의 체계적 교육 하에 올해 첫 단추도 알차게 끼웠다.

세일중학교 1학년 라우헤이든지후는 4기에 이어 5기 드림어시스트에도 합류하는 영광을 누렸다. 프로그램 만족도는 이번에도 '최상'이다. 전직 프로선수들로부터 배울 수 있는 기회는 유소년들에게 희망과 꿈을 전해준다.

드림어시스트 2일 차 오전엔 스포츠 심리학에 관한 강의를 들었다. 라우헤이든지후는 "졸렵지 않다. 강의를 들으니까 괜찮다"라면서 "경기를 할 때 자기암시를 어떻게 해야 할지 배웠다"라고 교육 후기를 전했다.
 

라우헤이든지후는 "난 세일중학교 미드필더 라우헤이든지후다. 왼쪽에 치우친 자리에 선다"라면서 "아버지가 미국인이라 성이 라우다. 이름이 길어진 이유는 아빠가 그렇게 지어서 그렇다(웃음). 영어도 들으면서 연습하고 있다"라고 이름에 얽힌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드림어시스트는 경험을 쌓는데 무척 도움이 된다. 라우헤이든지후는 "여러 장소로 가서 훈련을 하고 친구들이랑 경기하며 우정도 쌓아가고 있다. 이번에 조원희 선수랑 악수를 나눴던 것도 기억에 남는다"라면서 "경기할 땐 사이드백이 앞으로 안 나갈 때 내가 나가줘야 한다며 멘토 분들이 말해줬다"라고 드림어시스트의 장점을 말했다.

가장 닮고 싶은 선수는 누구일까? 라우헤이든지후는 "바이에른 뮌헨의 토마스 뮐러다. 평소 토마스 뮐러 영상도 찾아보고, 미드필더 영상도 따로 보고, 공격을 잘하는 선수들 것도 챙겨본다"라면서 "나중에 유명한 선수가 되고 싶다. 황희찬처럼 되면 좋을 거 같다"라고 꿈을 말했다.
 

드림어시스트 5기는 다가오는 가을 해외 전지훈련이 예정됐다. 라우헤이든지후는 이 훈련에 꼭 참여하고 싶다. 이유가 있다. "6월에 하는 경기가 있다. 드림어시스트에서 이기면 스페인이나 영국이나 일본에 전지훈련을 간다고 들었다. 그래서 꼭 이기고 싶다. 4기 때는 가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라우헤이든지후는 "드림어시스트가 재밌다"라면서 요즘 보내는 시간이 즐겁다고 했다. K리그 어시스트에서 꾸려가는 드림어시스트는 한창 꿈을 키워가는 유소년 선수들에게 이렇게 뜻깊은 기억을 심어주는 중이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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